지금맘에들긴 하는데 나중에는 또 빠질텐데
1차때 뽑아둔 지방 오래두면 나쁠까봐서
조바심나서요 ㅠㅠ 언제가 가장좋을까요?
후기방에 질문만 썼네요 ㅋㅋ
그럼 간략하게 제 수술후기 써볼게요.
저는 허벅지 지방 얼굴에 넣었어요.
허벅지에서 지방뺄때는 잘몰랐는데
지방 다 넣고 수술하고 나서 집에 가니까
허벅지 아팠어요 막 뻣뻣하고
멍은 작게 들었는데 왜 그렇게 아팠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시간지나니까 괜찮아지대요.
얼굴 전체적으로 넣었는데
처음에 수술하고 일주일정도는 맘에안드는거에요.
막 수술 후회되고.. 띵띵부어있으니까 진짜
얼굴이 돌아올까 싶었는데 붓기 다 빠지니까
맘에들어요
특히 이마가 제일 맘에들고
볼같은경우에는 볼살이 많이 없는 편이 아니어서
볼 너무 많이 넣으면 좀 퉁퉁해보일까봐
좀만 넣어달라고 했었는데
그건 후회되네요.
지방이식하실때 의사선생님 말 잘들으세요.
저처럼 후회해요 ㅋㅋ
의사선생님은 적당히 넣어주겠다고
그러시는데 저는 쫌만 넣어달라고 그랬어서...
지금왕후회중임
지방이식하고 바뀐건 많이 어려보이는게 있어요.
예전에는 앞머리 까는게 안어울려서 이마 항상
앞머리로 가렸었는데 머리띠도 하고 다녀요.
아는분이 저 보고 앞머리 까니까 훨씬 훤해보이는데
지금까지 왜 앞머리 내리고 다녔냐고 ㅋㅋ
지방이식한거 모르심 ㅋㅋ
수면마취를 하는 이유가 지방을 빼는 고통을 덜 느끼기 위해서니까 2차 때도 엉덩이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빼야 한다면 당연히 수면마취, 즉 동일한 과정을 거치겠죠? ^ ^ 그리고 얼굴에 주입하는 것도 바늘이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척 아파요. 때문에 수면마취를 하면서도 얼굴에다가 따로 국소마취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글쓴님, 가장 좋은 시기는 병원에 가셔서 원장님과 상의하시는 게 가장 좋을 거라고 봐요. ^ ^ 저는 주입한 지 2주일 좀 안 됐는데요. 엊그제 병원 갔더니 한 달 반 정도 있어보고 병원 한 번 오라더군요. 두 달에서 석 달 사이면 붓기 빠질 거 빠지고 자리를 잡는 시기니까 보통 1차 후 석 달 있다가 2차를 하면 좋을지 안 좋을지 판단할 수 있다구요. (저 시술받은 병원에서는 2차라도 지방을 새로 뽑아서 하기 때문에 저는 아예 그냥 여름휴가 맞춰서 하려구요) 그러니까 글쓴님도 맘 편히 계시고 한 달 정도 더 계시다가 병원 가셔서 상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