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압구정에 ㅊㄷㅎ에서 미라클리프트를
받았어요~
제 생애 첫 수술이어서, 긴장도 많이 되고
기대도 엄청 하였어요~
수술하고, 붓기와 통증은 조금 있었지만
붓기빠지면 많이 이뻐지겠지..하는 기대로
4개월을 기다렸네요~
1개월정도 지나서 반짝 턱선이 나타나는 기간은
있었지만, 지금은 3백만원만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아직도 오른쪽 머리가 많이
아파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얼굴에 실을 넣어서
턱쪽이랑 머리를 연결해주고 양쪽 끝에는 돌기같은
것이 있어서 아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흠..그런데 왼쪽은 아무렇지 않은데 오른쪽은
너무 아파요. 아직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면
힘들구요, 무의식중에 그렇게 잔 다음날은
점심먹을때까지 씹을때 머리가 땡기는 느낌이 나네요
몸이 안좋은 날은 오른쪽 머리가 하루종일 아프구요
미용실에서 샴푸 받을때도 겁나고,
남자친구가 머리 만지작 거릴때두 세게 건드릴까봐
무서워요-ㅠㅠ
병원에 2-3번 갔었어요. 선생님이 수술중이시라
몇번은 못뵈고 돌아왔고, 마지막으로 뵈었을땐
잘때 인상쓰고 예민한 사람들이 수술부위가
잘 아물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타이레놀 먹으라구요..조금 속상했어요
아파서 오른쪽 으로는 눕지도 못하고 신경써 가면서
지내는데, 예민한 사람 되서요..
처음 갔을대부터 상담해준 언니는 종종 문자도 와서
괘안냐고 물어보고 하는데,
자꾸 아푸다고 하니 꾀병부리는거 같아
괘안다고 하였어요..
흠..원래 수술하면 이렇게 잘 안아무는건지..
혹시 오른쪽 머리에 염증이라도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되요~
요즘도 아플때 계속 타이레놀 먹고 있는데
이건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구요~
헐.. 저도 그거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님의 의견 들으니 하고 싶지 않네요.
광고할때는 마치 당일부터 턱선이 다 살아나고 부기도 거의 없어 당일날부터도 일상생활 가능한것처럼 (모르는 사람이 보면 감쪽같이 모를정도로) 그 즉시 효과를 보는것처럼 쓰여있었고 해당병원 홈피 후기에도 다들 그리 써놨던데 아무래도 뭔가 짜고친듯한 의심도 들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