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날부터 지금까지 사탕 10개 문정도.^^
오늘 머리를 긁다가 깜딱 놀랬어요. 손톱에 소독약 같은 딱지가 묻어 나오는거예요..색깔이 갈색이라 처음엔 피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여기 저기 긁어 보니 머리 전체 다 뿌렸나봐요...
오늘 넘 찝찝해서 샤워하고 머리 감았어요.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지만...세균이 더 나쁠꺼 같아서 머리 감고 연고 발랐어요.
살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러다 염증 생기믄 어카나.,..걱정도 되요.
오늘부터 온찜질 들어가요.
아..그리구요..정보 요청하시는 분 많은데....브로커 같아서 따로 안드릴래요. 걍 수면마취하고 레이저 수술하는데 몇 군데 안나와요.. 수술은 본인과 맞는 곳에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레이저로 수술하는거요...도구 차이일 뿐 효과나 그런 면에서는 모두 동일한거 같아요. 단지 레이저는 절개 할 때 바로 혈액이 태워져서 출혈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면 마취도 특별한 매력이 따로 있는건 모르겠구요, 단지 깨어 날때 잠 잘 자고 일어 난 것처럼 개운했다는거예요.자고 일어나면 모든게 끝나 있고 그 뒤로 아픈거 하나도 없어요.
아..그리고 수술 후 통증은 없어요. 무통기를 달고 퇴원하거든요.^^
큰 수술치곤 별다른 고통이 없어서 걍 무난히 넘겼다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젤 중요한건 붓기가 빠지고 얼마만큼 의사가 예쁘게 해 줬느냐와 후유증이 없느냐이겠죠..
수술 방식 자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수술과정이 두려우신 분들은 레이저, 수면마취 강추입니다.
저도 붓기가 완전 빠진게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 병원 선택을 잘 했는지 어쩐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