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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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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후기]

드디어 안면윤곽(광대, 사각) 이틀째

anika 2006-05-25 (목) 09:44 18년전 2002
https://sungyesa.com/new/d04/75327
안녕하세요! 예정대로 저는 압구정 모 병원에서 광대랑사각을 이틀전에 햇는데요.... 광대는 600만원 사각은 500만원이렇게 했습니다. 코도 할까..햇었는데. 도저히 살아남기 힘들것같아서;;; 안면윤곽만 했구요. 병원선택은 많은님들처럼 수소문에다 리스트 작성 뭐 이렇게 안햇구요. 그냥 일반외과의인 아빠가 수술은 거의 연륜이다 이런말을 하셔서.,. 수술경험많고 미디어 출연 잦고 좀 유명하다는 의사한테 했습니다.

우선 수술방법은... 광대는 입안절개랑+귀앞절개 두개를 병행해서 하고 사각은 입안절개 이렇게 했어요. 님들이 요새 많이 얘기하시는 두피절개라함은 귀앞절개랑 좀 틀린지...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 병원에선 두피절개가 흉터를내고 탈모증을 유발할수있고 최소절개는 확실한 효과를 보기어렵다고 요샌 잘 시행하지 않는다고 했었구요...;

우선 지금 상태는 -_-; 죽을맛입니다. 뭐 저도 보통 독한맘 먹고 한건아닌데요....수술후 밤새 고통에 떨면서 후회했었습니다. 여기 후기중에서 이런케이스는 못들어 본것 같은데요. 전 그 편하다는 무통진통제에 부작용이 일어나서... 수술한 직후 부터 이틀째까지 초록색 신물을 계속 토해내고... 메스껍고 머리아프고...오한오고...정말 죽는줄 알았답니다... 결국 이틀째 되던날 무통진통제를 빼기로 결심했죠. 빼고나니 이젠 얼굴전체에 미칠듯한 고통이 밀려오는겁니다...ㅠ_ㅠ 이틀밤을 제정신이 아니게 보냈습니다. 이상한 소리도 들려오고 악몽꾸고...또 수술후 근육통도 심해서 피가래 뱉을때랑 움직일때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말. 당부해드리지만.
안면윤곽수술 할때 두번생각해보시고 하세요....
보통수술이 아닙니다. 정말 이거 내가 왜 햇나 그전도 미운얼굴아니었는데..이런 생각들게하는 수술입니다. 진통제 부작용까지 났던 저는 정말 두배 힘들었어요.

그리고....압구정, 강남, 뭐 이런 유명한 성형외과의원에서 하시더라도 절대로 종합병원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밤새도록 괴로워하는 저에게 야간당직 간호시님께서 친절히 간호해주셧다고는 하지만 집도한 의사는 몇번 보지도 못하고...무섭고 불안하고...입원실은 정말; 빌딩앞 디자인과 판이하게 틀립니다. 모든개인병원들이 다 그렇다지만.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부모님은 종합병원해서 할걸그랫다고 그러시고...

그리고 안면윤곽은 가족의 도움이 절대 필요한 수술입니다.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한달간 휴가얻어서 한다 뭐 이러신분들 많은데.절대 비추입니다. 전 이틀밤을 엄마아빠께서 교대해서 간호해 주셧는데도 거동이 힘들어서 고생했구요.. 사람들한테 안알리고 한다는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_-; 얼굴이 틀려지는데요.

어쨋든... 전 지금 얼굴이 호빵처럼 변햇고..땡김이를 하고 퇴원하지마자 후기를 올립니다. 간호사언니가 남들보단 안부엇다고 그러네요. 눈코입도 그대로고... 그냥 볼만 빵빵하게 부은정도입니다. 어제보단 붓기가 좀 덜 한것 같애요. 오늘저녁에선 집에서 링겔맞고 진통제좀 맞고있기로 햇어요... 얼굴이 어떻게 나오는가는 시간을 두고 좀 봐야할일 같네요.

오늘부터 턱운동을 잘 해야지 나중에 굳지 않는다고 하셔서 말도 많이하고 턱운동도 많이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찜질은 절대 하지말래서 지금 안하고 있는중이고요.. 호박즙은 민간요법이지만 나름대로 부기빠지는대 도움을 준다고 간호사언니가 그러시대요...

이빨시린거랑 머리아픈것만 나아도 좀 살겟네요. 안면윤곽해서 회복하시는분들..힘내시고... 제 후기가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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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똥굴이누나 2006-05-25 (목) 10:04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5334
힘드시겠어요...그래두 진짜 진짜 힘든 고비는 넘기 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아~..미치겠습니다. 수술 날짜 받아 놓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여기 들어와서 새로 올라온 글 읽어요..스트레스 만땅입니다...ㅡㅜ;; 얼른 님처럼 수술하고 후기 올리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anika 작성자 2006-05-25 (목) 10:09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5333
제가 그기분알아요 전 수술대에 눕는 그 순간까지 이걸 하지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랫다니까요 -_-; 하고도 후회햇다죠? 그냥 무사하게 광대랑 턱이 안전하게 자리만 잡아
뉴~뉴~* 2006-05-25 (목) 12:04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5332
아...힘드셨죠......?? ㅠ,ㅠ
힘내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샤방 2006 2006-05-25 (목) 16:0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5331
전 중주파사각턱하고도 얼마나 후회를 했게요? 그다지 네모도 아녓고 남들도 예쁘다(죄송)하는 얼굴이었는데, 괜하게 미친짓한 거아닌가?
이거 옛날 얼굴만이라도 돌아가면 소원이 없겠다 했어요.
10일지난 지금 다행히 90%옛날로 돌아왔어요.하느님 감사합니다!!!!!!!!
샤방 2006 2006-05-25 (목) 16:09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5330
시간이 약이긴한듯해요. 사후관리 잘해서 염증이나 다른 부작용만 주의하심 의도한대로 윤곽 나오실 거예요.부디 예뻐지시길
죠와잉 2006-05-28 (일) 09:21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5329
화이팅이에요~ㅜㅜ
압구정 어디 병원인지랑 비용, 선생님 정보 좀 부탁드려요~!
황금비율 2006-05-31 (수) 13:18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75328
수술대에 눕기도 전에 정신이 나가던데... -.-;;; 마취 땜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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