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얼마전에 지방주입한 회사원입니다 ^^ 딱 11일째입니다...
저는 조금 잘 붓는 체질이라, 수면마취바로전까지도 "선생님, 쪼금만'을 외쳤더랩니다 ㅋㅋ. 누가 그러는데, 그런 얘기하면 안된다고...선생님이 넣어주는데로 하라고 하지만(돈 아깝다고..), 직장인이 남의 눈이 젤로 무섭잖아요...(사실 이번이 몸에 손대는 처음이어서 더욱더..)저도 2차 예정으로 주입했는데, 주입부위는 미간,콧대,귀족,아랫입술,광대아래,턱끝,턱끝양옆...이렇게...부위는 많은데, 사실 얼굴이 그닥 마른편은 아니고, 나이 때문에 살짝씩 꺼져서 한거였답니다. 가족들은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사실, 남편이랑 애랑 무지하게 반대했는데,,,그래서 오히려 살짝 넣어보고 아니면 다 빠져도 무관하다는...마음 확 비우고 했더랩니다...휴가를 일주일정도 냈었는데요...마음 많이 졸였죠..붓기 안빠질까봐..4-5일은 남편이랑 애랑 우리엄마 같지 않다고 난리치고, 옛날이 낫다고 해서 마음의 상처 무지 받았답니다^^;;; 남편은 나같지 않다고 심술맞아 보인다고 하고...붓기 그거 꽤 갑니다. 인상이 달라져요..전 보완차원이었는데도 말이죠.. 닷새후에 병원갔는데 선생님반응은...다른 사람보다 안부은거라던데 ㅠㅠ...2차때 남은거 다 넣어도 되겠다고 하시며...처음에 적응할 때 힘들 각오 조금은 하셔야할거에요. 심리적으로 주위사람들의 반응도 그렇구요..심하게 마른편이 아니시면요...잘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