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윤곽/FACE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안면윤곽후기]

광대 2주째

모날 2006-04-26 (수) 00:46 18년전 1997
만 2주째가 되가네요 ㅈㄱ 에서 했어요~
작년에 문의만 하고 집에가서 내내 광대만 보이길래 내인생의 마지막 대수술이다 싶어 감행했습니다.

성예사에서두 그렇구 다른 사이트도 그렇구 결심했으면 발품을 열심히 팔라는 말 듣고 상담료 아깝기는 하지만 소중한 제 얼굴이기에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엔 입안절개로 할지 두피절개로 할지 고민하는거였고 인터넷과 발품을 판 결과 입안절개로 하고자했습니다. 둘다 장단점은 있더군요.
두피로 하면 처짐은 없고 두피상처가 남는다 두피상처는 3개월지나면서 머리털이 다시 자란다~ 그런데 인터넷을 죽어라 뒤졌더니 후기에 저같이 머리털 얇은사람은 다시 잘 나지도 않는다 하더라구요

입안은 입안절개와 귀옆절개이기때문에 상처는 크게 없어도 처짐이 있다하더군요.
저같이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면 당연 두피절개를 선호했겠지만 원래 얼굴처짐도 약간 있는터라(20대 내내 담배를 피웠더니 얼굴처짐이 확연! -혹 담배피시는분들 끊으세요 저두 피부를 위해 10년넘은 담배를 끊었슴돠~ 어머니한테 걸려 등짝 맞을때도 끊지 못했던 담배를..)
나중 매직리프트를 한다 생각하고 입안절개로 했습니다.

수술직후 괴로운점은 전신마취약으로 인한 피가래입니다. 자꾸 목으로 넘어가서 숨이 안쉬어져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간호사한테 말했더니 숨잘쉬니까 걱정말라고 숨쉬니까 살아있는거조~하더군요. 꽤나 귀찮았을겁니다.

그리고 3일 완전 풍선~눈물흘렸습니다. 이나이에 내가 머하냐 싶기두 하구..ㅋㅋ 괜한 우울증에..
전 찜질도 잘 안했어요 걍 넘 부은다 싶으면 간단하게
수술하실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는데 일주일은 난 사람이 아니다 싶은 생각으로 걍 아무생각 없이 사세요 배고푸면 먹구 부으면 자기 싫어도 누워있구~ 누울수밖에 없더라구요 눈이 넘 부어서 안떠지구 눈썹이 눈알을 찔러 눈을 뜰수조차없거든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떡된머리 겨우겨우 감고 (이것두 마취약때문인지 머리를 감아도 첨엔 거품이 잘안나요) 마스크벗고 귀옆실밥풀고 입안에 피호수?인지 무슨 피고이지말라고 껴놓은게 있더군요 있는지도 몰랐는데 쑤욱 빼는데 느낌이 끔찍할뿐 아푸지는 않았슴돠

10일째되던날은 오라해서 갔더만 입안실밥푼다하더군요~컥 난 그때 호수가 실밥대신인줄알았더니 훔 어쨋든 두려움없이가서 뺐습니다. 약간 따끔 정도~

그리고 지금 2주째 사탕문 아이로 살고있슴돠~
눈의 핏기도 거진 가시고 약간은 인간다운 모습으로 살게되었지요..

마스크벗고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싶어서 얼굴에 찜질과 팩을 열심히 하고있슴돠.
한달간 마사지받지도 운동도 하지말라하더군요.
근데 마사지 받으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요샌 경락이 기본이라 한달이 아니라 적어도 6개월뒤부터 받아야 되겠다 생각하고 홈관리로 돌리고 있습니다.

일단 수술하고나서 피부가 정말 많이 뒤집어지더군요 지금은 피부살리기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예민해진 피부 가라앉히고 식이 조절하구 짜게 먹으면 혹은 고기나 생선 갈아서라두 먹으면 별로 안좋더라구요 걍 죽에 조갯살정도 넣어서 꾸준히 먹고있어요 왠만하면 안움직이고
재밌는프로그램도 웃을까봐 조심조심~
천천히 입이 벌어지는게 미리 애쓸필요없겠더라구요.
지금은 눈밑말곤 왠만큼은 느낌 다돌아왔구요~
피부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혹 저같이 수술하신분들 볼살붓기빼는덴 어떤걸 하시는지 곧 회사로 돌아가야하는데 아직 사탕문 아이랍니다.
선생님말론 그거 6달은 가는데~ 하더이다..컥!
간호사는 위안삼아 3달이면 빠진다고 하는데 ㅋㅋ 머 선생님 말이 맞겠조~ 무뚝뚝하지만 소신있는거 같아 솔직이 곰살스런 선생님보다 더 확신이 서더군요 선생님 뒷자리에 십자가를 보니 안심이 되기두 하구 물론 무교지만서두 암튼

불독살 빼는거 아시는분 있나요? 같이 공유했슴 좋겠습니다. 좀더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모든수술은 자연스런게 가장좋은거 같습니다. 아무탈없이 나머지는 제 노력으로 이뤄나가려 합니다.
수술하시려는 분들 혹은 수술하신분들 외모에 신경쓰시는 분들이겠조 머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신을 사랑코자 하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예뻐지세요~
Translating

283,245
134,674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4건
곰 세마리 2006-04-26 (수) 01:20 18년전 신고 주소
저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네요^^ 저는 오늘로써 8일째~ 턱,광대 둘다 해서
아직 양볼이 빵빵하게ㅎㅎ 눈알도 빨갛게 피도 맺혀있고 그렇네요^^
열심히!열심히! 우리 붓기빼요^-^ 님도 힘내세요~ 그만큼 이뻐지겠죠^ㅇ^
nn 2006-04-26 (수) 11:20 18년전 신고 주소
네~선생님무뚝뚝하시지만 저도 오히려 그런게 더 편했습니다~전 피호수뺄때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암튼 수고하셨어요.근데 너무 안걸으시는것보다 가볍
nn 2006-04-26 (수) 11:21 18년전 신고 주소
게 산책이라도 하시는게 붓기에 좋아요..찜질방도 괜찮고..
montppel 2006-04-26 (수) 18:23 18년전 신고 주소
10일째입니다.ㅠㅠ 아직 얼굴이 포도주잔 아시죠~ 딱 그겁니다. 정말 어떡하죠. 광대는 글타치고 턱이 아주 가관입니다. 정말 6개월간 이 얼굴로 살아야하는걸까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