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코수술과 함께 얼굴 전체 지방주입(이마+관자+턱)
코는 완전 만족하고 살았는데 지방은 역시 빠져버리더군요..
이마는 그럭저럭 남아있지만 관자놀이와 턱은 하루가 다르게 빠져버려서 일년후에보니
턱이 너무 허접한 거예요.
물론 다 빠지지는 않았고.. 턱끝에만 뾰족하면서 어딘가 부자연 스럽게....
그래서 그냥 보형을 넣기로 맘먹고 상담을 갔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직 지방이 남아있기 때문에 턱만 보면 괜찮은데 코가 높아져서 상대적으로 턱이 죽어보인다고...
밑으로 살짝 내리면서 앞으로도 살짝 나오게 수술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옆쪽 턱은 지방 조금씩 주입해주겠다고...
그래서 수술을 하게됐죠..
예전에 지방주입 할때는 허벅지 바깥쪽에서 빼서 했는데 이번엔 안쪽 허벅지에서 20cc 뺐습니다.
수면마취후에 국소마취하고 보형물 넣고 지방빼고 한 10분정도 휴식했다가 지방주입 할때 수면마취 한번 더하고
선생님께서 남는 지방으로 이마랑 관자놀이에도 조금씩 넣어주셨어요.
그리고 회복실에 조금 누워있따가 집으로 왔죠..
마취깨니까 무지 아프더라구요..
배는 고픈데 아무것도 못먹겠고 ㅠㅠ
어제 수면제 먹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보니 그렇게 심하게 붓지는 않았더라구요..
근데 아직까지 너무 아파요 욱신욱신 한것이 ,,,,
이거 언제 까지 아플까요....
아참 그리고... 흡연 해도괜찮을까요?
저 벌써 두대나 폈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