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날 중주파+최소절개를 시술받고
다시 엊그제 입안절개로 사각시술을 받았습니다.
직장인이라서 시간적 여유가 가장없었기때문에
처음에 최소절개를 선택했구요 사실 입안절개가 무서웠던 것도
큰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또한 입안절개랑 위두시술을 받는거랑
큰 차이가 없다고 선생님이 그러셔서 돈도 더 주고 했것만
3달이 지나는 동안 사실 많이 줄긴했지만(전에 많이 사각이여서)
생각했던 것만큼의 효과는 없더군요..
게다가 중주파 근육이 잘 안풀어져서 근육주사도 맞았는데
짝턱이구.. 실제로 잘라내는거랑 갈아내는거랑은 차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결국 다시 피같은 휴가를 내서 엊그제 했답니다. - -;;
그리고 종아리도 중주파했었는데 고생만 정말하고..(3일못걷고)
2달동안 땡겨서 힘들었고, 근육주사까지 맞았는데
단 1cm도 안줄고.. 결국 근육퇴축까지 했죠..
저번에 했었을때 100이 아팠다면 지금은 300이네요 - -;;
붓기도 너무 심하고.. 수술할때 종아리 근퇴는 수면마취여서
정말 4차원의 세계를 왔다갔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을정도로요..
다리 힘줄을 땡길때마다 다리가 움찔거리는게 다 느껴지고 의식은 있자나요..
그렇게 두번 수면마취하고 다시 전신마취로 턱했어요
12시 시작해서 깨어나니깐 7시더라구요..
이젠정말 붓기와의 전쟁인데.. 최소절개때의 붓기랑은 상대가 안되네요..
최소절개 햇을때는 6일만에 회사에서 장애가나서 급히 갔었을때도
그리 창피하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6일만에 가면 다들 교통사고났냐고 물을지경일듯해요
양쪽당 5cm쯤은 절개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입안 한가득 붓기때문에 이빨이 서로
안닿고요 입밖에는 찢어진거때문에 딱지있구요... 너무 부어서 지금 거울보기도
무서울지경입니다... 근퇴한거는 그리 아프진 않은데 잘못 걸었다가는 찡~하니 아프네요
정말 말해주고 싶은거는요....
사각하실분 많이 사각이시면 눈딱감고 그냥 입안절개하세요
입안절개를 하든 최소절개를하든 일단 가장힘든게 전신마취랑 붓기인데
전신마취가 많이 몸에 무리가 가거든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나중엔 짜증까지 나서 울어버렸답니다.. -00-
이노무 붓기는 어떻게 할지 모르겟어요
다음주 교육가고 그 다음주에 출근이긴한데 = =;
교육가면 후배들도 즐비한데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