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얼지흡 하고 나서 망했다고 느낀 점들
1. 수술 전이랑 후가 별로 변화가 없음 대체 왜 차이가 없지? 2. 생각보다 회복도 느림 ㅠㅠ 붓기 오래감
3. 붓기 빠지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응 변화 없음. 친구들도 했는지 모르겠다 함 ㅠㅠ
나름 이거 하겠다고 당시 비상금으로 빼두었던 돈도 쓰고
친구들 안 만나면서 회복에 집중했는데 결론은 이거라서 너무 현타가 왔었어
한동안 우울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이미 한번 손 데기도 했고 왜 나만 이렇게 망했나? 자책도 들어서 우울하다가 재수술을 알아보게 됐어
확실히 경력 오래된 곳은 상담도 체계적으로 잘 봐주고 초음파 검사로 지방량이나 위치 같은 것도 어느정도 확인시켜주면서 봐주더라고...ㅎ.. 진짜 첫수술 때 이런 곳으로 찾아서 갔어야 했는데 제대로 안 알아봤던 게 너무 현타 왔잖아 ㅠㅠ
글구 수술하기 전에는 목 경계가 뚜려하지 않아서 부해 보이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중턱+앞볼 지흡 같이 하니까 턱선도 뚜렷해지고 경계도 확 보여서 부해 보이는 느낌 싹 다 사라졌어! 원장님이 살이 좀 늘어진 상태라 근묶이랑 실리프팅도 하면 좋을 거 같다고 했는데 이미 한번 망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알겠다고 같이 받기도 했고
처져있던 턱살이 달라 붙으니까 진짜 말모.. 내 콤플렉스도 사라지고 더 어려 보이는 느낌이라 선택 잘했다 싶더라 ㅎ 수술하고 땡김이 하는게 좀 귀찮기도 하고 답답한 느낌도 들었는데 그래도 효과 더 잘 보인다고 하니까 꾸준히 첫수술 망하고 재수까지 하느라 지출은 좀 크긴 했지만 그래도 얼굴 많이 작아져서 남이 찍은 사진에도 얼굴 작게 나오니까 만족하고 있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