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전 원장님과 상담했을 땐 사각턱 전부 다 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내 얼굴 살펴보시더니 다 치면 너무 과하다, 자기가 수술하면서 보고 맞춰주겠다, 예쁘게 해주겠다고 하심 ㅎ 알겟다하고 수술 끝마치고 나옴
1일차
목이 너무너무 아프고 물이 너무 먹고싶엇음 진짜... 그리고 뭔가 내가 찾아본 유튜브에선 거의 다 안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난 개 아팠음 새벽에 잠도 못잤고 중간에 간호사 불러서 진통제 놔달라고도 함
2일차
퇴원하고 집 왔는데 얼굴 진짜 많이 부움 1일차보단 덜 아픔... 입 안 벌어져서 죽 시켜먹고 가글 열심히 함 +땡기미도
3일차, 4일차
부기 최대치. 난 수술 잘못된 줄 알았음... 너무 많이 부어서... 근데 이건 남들도 그렇다길래 안심함 ㅎ 난 턱에 밴드? 같은 거 부기 때문이 너무 조여서 내가 임의로 떼도 되냐 병원에 물어봤는데 7일차 내원할 때 병원에서 떼주겠다해서 참음 입은 조금 더 잘 벌어짐
5일차, 6일차
3, 4일차 보단 눈에 띄게 부기가 가라앉음. 음식도 씨리얼(오레오오즈) 쪼금씩 말아먹고 이때 컨디션이 두번째로 괜찮았음(제일 좋았던 건 8일차)
7일차
턱에 붙어있던 밴드 떼고 땡기미도 탈출. 오른쪽은 부기가 생각보다 많이 빠진 것 같았는데 왼쪽은 딱딱한 부기? 가 이씀 누르면 좀 아프고 잇몸에 실밥이 너무 거슬림... 병원에서 상처가 하나도 안 아물었다고 14일차에 실밥 제거한다고 했음(ㅠㅠ)
8일차
이 날 컨디션 제일 괜찮았늠. 밴드 떼니까 개운하고 벌써부터 달라진 게 조금씩 보였음. 밥도 잘 챙겨먹음
9일차(오늘)
저녁으로 씨리얼 먹으려는데 씹다가 잇몸쪽 실밥? 에서 엄청 찌릿한 고통이 느껴짐.... 너무 아팠음... 실밥이 터졌나 싶어서 보려는데 사실 봐도 모르겠음 실밥이 있긴한데 터진건지만건지... 약간 실밥이 내 잇몸을 찌르는? 느낌.. 하..... 병원 가야되나 싶어서 병원에 연락했는데 사진 보여주니까 실밥이 터진 것처럼은 안 보인다고 5일 뒤(14일차)에 내원하라함... 너무 걱정된다 잘못된 걸까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