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이 매끄럽지 않고 작지 않은 편이라
마른체형이였을 때 친구에게 얼굴이 약간
두드러진다는 말도 들어봤고
건너건너 수술 했다는 얘기도 들려오면서
윤곽수술을 염두에 뒀지만 작지 않은 수술 같아서
10년 정도 고민만 했어요
흐린눈하며 지내던 와중에 최근 윤곽을 꽤나
많이들 하고 얼굴들도 다 작고
무엇보다 친구가 비대칭 교정 목적으로
턱만 살짝 갈았음에도 이미지가 꽤 달라져서
일단 발품만 팔아보자는 마음으로 본격적으로
수술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윤곽으로 유명한 병원 5-6곳 추리고
두군데 상담했으나 여전히 수술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자연스러움으로 유명하다던
노종훈에 상담을 예약했습니다
원장님 상담할 때 성형외과 보다는
대학 병원에서 진료보는 느낌이였어요
차분하고 담백하게 상담해주셨고
실장님이 원장님 능력과 윤곽수술에 대해
궁금해 할 부분만 쏙쏙 설명해주시는 걸 들으며
제 니즈에 부합하다고 생각해서
상담 끝나고 집에 가서 바로 수술 예약했어요
수술날 최종 디자인 상담하고
수술실에서 마취과 선생님과 인사나누고나니
다 끝나고 회복실에 누워있었습니다
수술 직후 후기보면 개인마다 컨디션이
천차만별이던데 저는 좀 많이 힘든 쪽이였어요..
다른분들 후기처럼 3일만 버티면 좀 살 만해지지만
얼굴이 터질듯한 붓기를 달고 며칠 더 지내다보면
일주일차에 큰 붓기는 빠지고
사라졌던 식욕도 조금 돌아오고
마스크 쓰고 밖에 돌아다니게 되는것이
완전치는 않지만 컨디션이 꽤 돌아옵니다
다른분들 후기보니 제가 회복이 좀 느린것도 같아요
전 수술 첫째, 둘째날부터 산책하는 건 엄두도 못 냈어요
8일차에 구렛나루에 실밥 뽑고 고주파 받고나서는
런닝머신에서 1시간 이상씩 걸어도 괜찮았습니다
수술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나서
부작용 포함 수술에 대해 많이 찾아 본 결과
드라마틱하진 않더라도 안전한 곳에서 하자!
라는 마음으로 발품을 팔다보니 노종훈을
선택하게 되었고 원장님께서
안전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으로 깎고 넣어주셔서
붓기를 감안하더라도 라인 변화가 뚜렷하게 보여요
앞으로 붓기관리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