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샷이나 턱에 힘주거나 하면 턱살 하나도 티 안나서 주변에서는 턱살 없다고 하는데 고개숙이거나 하면 이중턱 되고 가끔 개 살쪄보이게 사진 나와서 스트레스 받던 사람 있어??? 내가 딱 그랫는데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었거든 ㅠㅠ 안그래도 최근에 살 찐 편이었는데 친구가 사진 찍어준거 보고 턱살은 진짜 충격받아서 받기로 결심했어..
부산에서 지흡 받은 친구가 많이 없길래 발품 한 4~5군데 팔아봤는데
CT도 찍어주고 거울 들고 원장님이 상담 잘해주시는 것 같아서 여기서 받기로 했어
다른곳은 너무 공장식인것같아서 두곳중에 고민하다가 고민하던 나머지 하나가 알고보니까 우리엄마 수술후에 흉터 남았던 곳이라 패스함..
상담받은 날 저녁에 결국 전화로 예약했어 ㅋㅋㅋ 예약금 입금하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다. 가격도 너무 괜찮았으 다른곳에 비해서 너무 싸길래 가격듣고서 어..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지ㅋㅋㅋ 잘 되기만 하면 가격은 크게 상관없었어서
대신에 이제 내가 알아보고 갔던 원장님은 다른 분이셨고 후기가 별로 없나 싶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상담받아보니까 괜찮은 것 같고 불호후기는 없고 하니까 그대로 해야겠다 하구 결심했어
근데 가기 직전에 근데 내가 에어컨 바람을 잘못 맞은건지 속기침이 이틀전부터 심하게 나는거야... 안그래도 수술 처음이라
수술 전에 수술하다가 잘못될까봐, 기침할까봐, 그리고 결과가 별로 티가 안날까봐 많이 걱정했어... 잠도 잘 안오고
근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수술은 순식간에 끝났고 턱 아래쪽 살이 진짜 완전히 없어짐 ㅜㅜㅜ 고개 숙여도 이중턱도 안생기고!! 근데 이건 근묶을 꼭 같이 해야 나오는 효과같아 ㅋㅋㅋ 느껴져 다이어트를 안해도 이정도의 변화가 생기다니..ㅠ
수술 직전에 들어가니까 춥기도 하고 준비하면서 주사맞고, 디자인 얼굴에 표시하고 이러는데 너무 긴장이 되더라ㅠㅠ 근데 간호사? 언니가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알러지 테스트 기다리고 하는동안 넘 감동받구 스몰토킹하면서 긴장도 많이 풀렸어! 수술 도중에 내가 마취가 깨서 헉 ㅜㅜ 저 마취 깬것같아요.. 하고 웅얼웅얼거린 기억도 난다.. 수술은 금방 끝났고 정신없이 집에 왔는데 첫날은 통증도 거의 없었고 마취풀리면서 다음날부터 멍든것처럼 아프고 그랬어
생각했던것보다 통증은 없는데 땡기미를 하루종일 하고 있다보니까 가끔 턱이 아팠던거랑 몬가 근육을 묶었다보니까 밥먹을때 좀 불편해서 나는 3일정도는 그냥 죽 먹었어! 다른곳에서 했던 내 친구는 첫날 바로 샌드위치 먹었다고 한거 보니까 이것도 개인차일 것 같아 그래도 항상 넉넉하게 잡는게 좋을듯. 나는 개인적으로 3일차에 통증이 제일 심하고 머 먹거나 말하는게 힘들었어서 (턱움직이는게) 이날 처음으로 예뻐지는거 쉽지 않다 하고 현타 왔던것같아...
일주일차에 실밥 풀었고 첫 관리 받았어 붓기빠지는 레이저 10분정도 누워서 받았고, 이마 신경이 예민한 편이라 레이저는 좀 눈부셔서 힘들었어 이후에 턱에 뭔가 문질문질 해주시는거 받았는데 멍모드랑 붓기 관리모드 중에서 나는 멍이 잘 든 편이라 멍모드로 해주셧어 너무 친절하셔서 편안하게 받고왔당
그리고 후관리는 여러가지 챙겨주신걸로 했는데 멍 많이 들어있으니까 멍크림도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시는게 느껴졌음 수술 처음해보다보니까 관리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몰랐는데 3일차인가부터 이제 여드름 패치를 붙이라는거야 그래서 약국가서 물어봤더니 그냥 메디폼을 주셨는데... 걱정이 많아서 이것도 괜찮나? 종류 다른거 아닌가? 하고 전화 걸어서 물어보고.. 땡기미 하고 자야하냐 전화도 걸어보고 소소하게 여러번 전화 걸어서 물어봤는데 번거로울텐데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했당
아무튼 이제 일주일차인데 목쪽 멍은 거의 다 빠졌고, 붓기도 점점 빠지는게 느껴져서 한달 지나고 붓기 다 빠지는게 기대된다
난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어서 이중턱 고민인 사람은 지흡이랑 근묶 같이 하는거 추천하고 여기 병원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