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살이 막 찐 건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도 사진 찍으면 턱이 두 개… 아니 거의 세 개...
목이랑 턱이랑 경계가 없어지고 마스크 벗으면 얼굴이 퉁퉁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노력은 했죠 윤곽주사? 맞아봤고요... 인모드? 울면서 했고요
근데... 아시는 분은 아시잖아요? 피부가 얇고 살이 많지 않은 사람은
저거 해도 티 안 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아예 성형외과 상담을 받으러 한나이브 갔는데
아니 글쎄... 지방흡입 상담 받으러 갔더니 CT 찍자 하시더라고요??
지흡 하는 데 CT까지 찍는다고 해서 읭? 했는데
진짜 찐 이유가 살이 아니라 근육이 처진 케이스라고 하셨어요
와 진짜 이건...
제가 아무리 운동하고 윤곽주사 맞아도 안 없어졌던 이유가 있었던 거죠ㅠㅠ
그렇게 상담받고 이중턱성형 (지흡 + 근육묶기) 진행했는데
지금 3개월째 된 지금은요? 턱선 생겼고요 목선도 있고요
고개 숙이면 턱 밑에 그림자 생기는 감동…ㅜㅜ
솔직히 흉터 걱정도 했는데 턱 밑에 작은 자국 하나?
이건 관리 잘받으니 티도 안나요
그냥... 저 이중턱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 했어요
내가 근육형 이중턱이었다는 걸요ㅋㅋㅋ
비포&애프터 보면 진짜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