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시간 정말 빠르네요^_^
헤어라인 부분이 완전 비어있진 않았지만 잔머리가 적어 숱도 적어 보이고 팡팡이를 매번 쓰다 보니 모발이식을 하고 싶어서 고민 끝에 모모 성형외과에서 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기대 반 걱정 반이었지만, 지금은 모발이 많이 자라서 거울보고 사진 찍고 할 때마다 정말 너무 잘된 거 같아요!
수술 직후엔 붓기와 딱지가 생기고, 한 달쯤 지나면서 이식모가 빠지고 암흑기가 온다고 그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저는 이식한 모발이 거의 안 빠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점점 자라기만 했어용 ㅎㅎ
3~4개월 차쯤부터 눈에 띄게 변화가 보였고, 6개월이 지나면서 주변에서도 알아챌 정도로 많이 길어서 얼굴이 작아졌단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헤어라인이 자연스럽게 채워져서 여태껏 못 해봤던 머리 스타일링 마구마구 하고 있어요~
옆머리 쪽은 길이가 아직 애매해서 뒤로 넘기고 다니는데 1년만 더 지나면 옆머리는 단발정도? 의 길이가 될 것 같네용
모발이식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이후의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병원에서 알려주신 주의사항들을 특별히 신경 쓰고 병원에서 주신 스프레이 틈틈이 뿌려주니까 골고루 잘 자라더라구요!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수술한 제 자신에게 정말 칭찬합니당 ㅎㅎㅎ 수술 전 몇 개월 동안 고민했었던게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