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윤곽한 지 꽤 시간이 지났네. 그 당시엔 진짜 너무 힘들고,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진짜 고생했었는데, 지금 다시 돌아가도 당연히 또 할 만큼 만족하고 있어.
처음엔 얼마나 많이 달라질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여백도 많이 줄었고!
근데 진짜 관리는 엄청 힘들었어. 쌍수나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서 초반엔 신경 써야 되는 게 너무 많고 과정도 꽤 힘들었거든. 그래도 메이크업할 때마다 너무 마음에 들고, 계속 꾸미고 싶고 나가고 싶어져.
예전엔 머리카락 바람에 슝슝 날리면 얼굴 가리느라 바빴는데, 이젠 그런 일도 없어서 너무 좋아ㅋㅋ
셀카 찍을 때 얼굴형 보정도 예전보다 훨씬 덜 하게 되더라 ㅋㅋㅋ
그리고 예전엔 후면카메라로 사진 거의 안 찍었는데, 요즘은 후면으로도 많이 찍고, 스타일링도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싶어져서 더 많이 나가게 돼.
이젠 음식도 거의 다 잘 먹는데, 오징어나 너무 딱딱한 음식들은 그냥 내가 피하게 돼.
입 벌어짐도 치과 진료 받을 때 문제 없을 정도로 잘 벌어져!
살면서 제일 잘한 일 하나 꼽으라면 난 진짜 윤곽수술한 거야.
진짜 자연스럽게 잘 됐고, 솔직히 밖에 나가면 아무도 내가 윤곽한 줄 몰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