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턱끝염증으로 윤곽수술중 뇌출혈로 의식불명이 되었다가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서 현재 의료사고피해자들과 입법준비 중입니다.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심지어 저는 아직도 그 병원에 할부금을 내고 있구요.병원측에선 신경도안쓰구요. 나 이렇게 병신만들어줘서고맙다는돈을 아직도 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져 이렇게 외칠수 있지만 이번에 질필러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분들은 유족들이 대신해 이 기형적으로 발전한 성형산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계십니다.
부작용고지 의무도 없고
그저 책임면피용 수술동의서만 있는
환자보호시스템이 없는 성형산업의 무분별한 허가로 인한
피해자만속출하는 현재(받으시려는 수술이나 시술 의료사고를 꼭 검색해보세요! 저도 입법준비하면서 알았는데 이마필러맞고 눈실명된 피해자가 3분이나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병원 허가, 퀵광대, 질필러같은 검증안된 수술및시술들까지 전부
성형외과의사들만 배불리는 성형산업 전체에 저도 메스를 대기 위해 성형외과만 소위 돈이 되는 비정상적인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개혁하고 싶어하시는 국회의원님과 함께 입법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의료사고 피해자분들은 저희가 모은 목소리에 힘을 보태주세요. (쪽지부탁드립니다.)
수술을 고민중이신분들께는
성형수술 다들 하는거니까 난 괜찮겠지라고 생각해
인생을 난도질 당할수도 있는 수술대 위에 스스로를 올려놓지마세요.
그래도 결정하셨다면 병원부터 원장, 부작용까지 정말 잘 알아보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