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빠지면 볼 살만 너무 확 빠지고, 너무 광대만 더 도드라져 보이고 ㅠ
고민한지 10년차..
내년 3월 결혼 앞두고, 즉흥적으로 마음 먹음..
하지만 당일날 수술대 오르니깐 너무 무서워서..눈물이 주르르륵 흘렀는데,, 옆에 간호사쌤들이 다독여줘서 수술 시작할수 있었음..
굵은 바늘이라 아프단 말 듣고, 조금 있다 마취과 쌤 오셔서, 마취 시작한단 얘기 듣고 바로 잠듬..
일어나보니 회복실이고, 조금 있다가 수술해주신 원장님 오셔서, 수술 너무 잘됐다고 말해주심.
그리고, 간호사님 들어와서 케어 계속 해주심..
(간호쌤..존예였음... 왜 성형외과 쌤들은 다 이쁘지....)
마취 덜깬 정신에 나도 모르게 쌤 이뿌다고 데리러온 동생한테 또 주접을 떨었음..
동생 차 타고 집에 오는길에 그냥 또 푹 잠~ㅋㅋㅋ
수술 당일날 집에 와서도 아픈지도 모르겠고, 그냥 계속 잠만 왔음.
화장실 다녀오면, 소변에서 아직 계속 마취약 냄새가 났음
등 뒤에 대왕쿠션을 두고 등을 45도 정도 새우고, 땡기미 힌 상태로 그대로 푹 잠ㅋㅋ
첫날도 사실 아픈느낌이랑은 멀고, 그냥 좀 뻐근하다!? 정도..
이게 분명 첫날 둘쨋날은 아프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진짜 진~~짜 하나도 안아팟음..
등에 허리에 침맞으러만 가도 소리 꽥꽥지르는 엄살왕인데.. 진짜 안아픔..!!!!!
단 붓기는 부엇음 확실히.
그래도 오늘은 1시간 끼고 30분 풀어주래서, 땡기미를 꼈따 뺏다 했음.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