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유지한 원장님께 윤곽2종+코재수술을 받았습니다.
턱 비대칭을 맞추고 길이를 줄이기 위해 긴곡선 수술과 무턱이있어서 턱끝 전진을 했으며, 코는 기존 보형물을 제거하고 무보형물로 메부리를 깎았습니다.
1일차에 입원을 했을 때 코가 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는데 입안에 피관이 있고 목이 부어 기도가 좁아지는 느낌에 숨을 쉬기가 버거워져서 불안해하니까 간호사님께서 심리적인것같다며 병실에만 누워있지말고 걸어보라고하셔서 조금 진정이되었습니다.
목이 많이 마르고 아파서 물도 잘 못마시고 뉴케어 주신것도 못마셨지만 수액 덕분인지 배고프진않았고 턱 통증과 압박밴드로 인해 불편해서 거의 밤 새서 퇴원했습니다.
퇴원하고 일주일동안 자다가도 물가글을 1시간에 한번씩 자주했고 뉴케어만 마시면서 염증이 나지않게 조심했습니다.
일주일차가 됐을무렵 배고픔이 심해져서 건더기가 없는 호박죽이나 미음만 먹었더니 원장님께서 관리 잘 하고있다고 하셨습니다.
코 부목을 떼고 압박 테이핑도 떼고나서 산책 잘하고 지내니까 붓기도 많이 빠지고 멍도 조금씩 빠지고있습니다.
코와 턱의 대칭을 맞추는것을 중점적으로 수술을 한것이여서 아직 대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2주차여서 붓기가 더 빠져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한달 경과)
전반적인 큰 붓기는 조금 빠져서 화장하고 외출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아직 양쪽 볼에 사탕붓기는 몇개월동안 더 빼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광대도 같이 할걸싶어서 조금은 후회되는데 수술 후 3일동안 정말 힘들었어서 다시 겪을 생각은 없기에 그냥 이렇게 살 것 같습니다..
아직 턱에 감각이 무디고 근육이 뭉치고 이조임이 있지만 아직 한달 차 밖에 안됐기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믿고 지내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뭘 먹을때마다 입 안에서부터 소름돋고 기분나쁜 소름끼침 증상은 불편하긴합니다.
한달차가되서 약속 때문에 친구를 만났는데 얼굴이 짧아진것같다는 말을 들어서 효과가 확실히 있구나 느꼈습니다.
앞으로 쳐짐에 대해서 걱정되긴하지만 아직까진 후회하지않는 수술이고 붓기가 더 빠지고나서 전체적인 윤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