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에 삼사오에서 광대와 미니v(턱끝 전진) 받았고, 이제 14일차입니다. 1주차에 비해 비교적 사람답게 지내고 있어 만족스러운 2주차입니다ㅎㅎ 붓기도 비교적 많이 내려와서 마스크도 안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딱 2주째인 오늘 입안실밥을 제거하고 ct를 찍으러 내원했는데요, 그동안 붓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원장님 뵙고 ct사진을 확인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옆광대가 많이 들어가길 바랐는데 정말 많이 들어가있더군요ㅎㅎ 이제 걱정은 집어치우고 인내하면서 붓기를 빼기 위해 만전을 기울여야겠어요.
하루에 적게는 만보에서 이만보까지 걸었는데, 이렇게 산책을 열심히 한 덕인지 원장님께서 제 얼굴 붓기가 보통 한달차 붓기라고 말씀하셨어요.
온찜질은 그렇게 열심히 안 했고...ㅎ 샤워할 때 샤워기로 따뜻한 물 몇 분 동안 대고 있는 정도?만 했습니다. 땡기미는 하루에 3-4시간 정도는 꼭 착용하고 있구요.
저는 그동안 무턱으로 살아왔던지라 턱이 생긴 요즘
정말 행복해요. 비록 볼에 붓기가 가득하지만 옆선이 달라진 거 있죠!! 둥글기만 했던 턱이 살짝 뾰족해져서 정면 효과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가장 힘든 건...배고픔이에요. 한주는 견딜만 했는데
2주가 지나니 허기지고.. 갖가지 음식들이 생각나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일반식을 잘게 쪼개서 먹었는데.... 오늘 간호사 선생님께 혼났습니당. 여러분 배고파도 참으셔야합니다.
그래도 다이어트 효과는 확실하네요.
오늘 관리받고 집 가는 중인데, 삼사오는 간호사분들과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친절해서 좋아요. 특히 관리사선생님 정말 성심성의껏 케어해주십니다. 형식상 받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관리 받고 나면 확실히 붓기가 엄청 빠져있더라구요. 피부도 환해져있구요. 이게 바로 사후관리의 중요성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