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수술하고 지금 입원해서 회복중이야.
윤곽 생각하고있는 예사들 있으면 도움되라고 생생한 후기남겨.
일단 병원 도착해서 바로 환복하고 가글, 세수하고 대기했어.
그리고 원장님 상담한번 더하고 동의서 작성후에 대기하다가 수술방에 들어갔어. 막상 들어가니까 너무 무섭고 추웠어..ㅠㅠ 간호사 언니들이 사방으로 붙어서 이것저것 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눈물 흘리고 있었는데 산소호흡기 같은거 입에 갖다댄 순간 잠들었어.
그러고나서는 환자분 일어나셔야돼요 하는 소리들에 깨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회복실로 왔어. 너무 아파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 정말 너무 아파서 그 좁은 침대에서 계속 뒹굴고 허벅지 때려가면서 버텼어. 진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고통이라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 나름 고통 잘참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던거같아..
일단 난 광대, 사각턱(긴곡선), 앞턱다듬기(?) 이렇게 했는데
광대는 잘 모르겠고 일단 턱쪽이 겁나 아파.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걍 ㅈㄴㄴ아파. 그리규 입이 안다물어져.. 목이 너무 건조하고 침도 안삼켜져서 너무 고통스러워.. 게다가 물도 안줘.. 3시간 후에 물준다해서 진짜 지옥이였어..졸린대 잠도 자지말래..ㅠ
3시간 후에 물도 조금 주시는데 피통때매 불편하고.. 질질흘러서 물 마셔도 마신거 같지가 않았어.. 물도 잘 삼켜지지도 않아.. 가래때매 목이 막힌느낌? 기침도 시원하게 못하고 너무 아프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