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실밥 안 뗀 5일차야
3일을 기점으로 진짜 붓기가 빨리 빠져서 신기해
내 얼굴 타입은 얼굴이랑 턱은 되게 작은 편인데
광대만 슬쩍 발달해서 상대적으로 더 광대가 부각되었어
그래도 욕심일까 싶어 많이 망설이다가 계속 신경이 쓰이길래 결심하고 드디어 수술 받았다ㅋㅋ!!
퀵광대가 워낙 말 많은 수술법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수술 병원은 공유하지 않을게
그냥 나같은 얼굴형에는 도움되라고 내 경우를 적으려 해
나는 얼굴 가로폭이 좀 줄고 이마로 갈수록 활 모양보다
일자에 가까운 쪽을 원해서 수술했어
발품때 정통 광대만 하는 곳에 상담 갔을때도 머리가 서구적인 장두형이라고 옆광대만 하는 방식을 추천했고
설명 듣고보니 퀵광대와 같은 방법이더라고.
반면 또 다른 곳은 45도도 추가해서 하라했어
그거 상담해주던 분이 자기도 했다며 알려주시던데
내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과는 달라서 여긴 아예 패스.
그리고 수술은 제 3의 병원에서 했어.
어쩌다 한번 옆광대만 수술하는 곳이 아니라
경력, 안정성이 보장된 곳에서 하고 싶었거든.
그래서 나는 수술때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는지, 고정을 하는지, 수술 케이스가 많은지에 초점을 맞추고 수술 했어.
실밥 빼면 한결 편할 것 같아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뼈 잘 굳을때까지 설렘반 걱정반이다ㅜ
수술 관리나 뭐나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