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에 성예사 보고 참고 했던게 생각나서 나도 후기 남기면 도움이 될거 같아서 글 쓴다!
사진은 8일차에 찍은 사진이야
일단 일주일 전 월욜에 수술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고
준비물은 내가 수술 한 곳에서는 관리 키트(?) 를 챙겨줘서 혀클리너나 아기칫솔, 아이스팩, 땡김이 같은건 따로 구매하진 않았어 내가 준비한건 호박즙, 뉴케어(이게 진짜 맛도리에 최고), 죽도 샀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돈도 아끼고 더 맛있더라 아 그리고 종이컵이랑 티스푼 진짜 꼭 필요해! 토너패드도 요긴하게 썼어 일주일동안 세수를 못하니까ㅠ
수술 당일에는 하루 입원했는데 시설도 좋고 개인실이라 몸 힘든거 말고는 괜찮았오 목이 엄청 말랐는데 수술하고 4시간 뒤에 물 마셨어ㅋㅋ 이게 진짜 힘들었어
그리고 많이 아픈데 그냥 자는게 답이더라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했는데 깨면 그냥 자버렸어 아프니까 ㅠㅠㅠ 그리고 다음날에 피통 빼는데 진짜 순식간인데 그 느낌은 잊을 수 없다,, 소름끼치고 이상한 느낌,,
수술 끝나고 마취가스 빠질때나 항생제 맞을때(?)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은데 난 다행히 토는 안했어 휴^^
그리고 간호사님들이랑 원장님 짱 친절,,, 이 병원 고른걸 절대 후회 안함 브로커 오해 할 수도 있으니 병원명은 비공개로 하겠숨
그리고 퇴원하고 집에와서 그냥 잠자고 뉴케어 먹고 죽먹고 푹 쉼 산책 많이 하면 좋다는데 3일차 까지 비가 넘 많이 와서 못나감 집에서만 왔다 갔다 했슘
3-4일차는 진짜 아픈것도 아픈데 붓기가 대박이야
그냥 시간아 빨리 흘러라,, 호박즙 먹고 산책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됨
5-6일차는 붓기가 빠진걸 느껴서 신기하지만 그래도 부어있음 얼굴에 테이핑도 해놔서 집 앞 말고는 어디 나가지도 못함
땡김이도 답답하면 착용했다 안했다 했숨
7일차 (구레나룻 실밥 제거+얼굴 테이핑 제거)
마스크 쓰고 여기저기 잠깐 돌아다님
얼굴에 붙어있던 테이프가 없으니 살거 같았어ㅋㅋ
테이프 뗄때 진심 거짓말 1도 안하고 수술하고 나서 겪은 최고의 고통이었어 진짜 눈물 날정도?
확실히 테이프 떼고 얼굴 보니까 수술한게 실감 나더라 부어있는데도 광대가 사라지고 턱이 똥글해졌어 귯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작게 잘라서 먹었어ㅋ큐ㅠ
8일차 확실히 산책 많이 하니까 붓기 많이 빠지더라
저녁에 화장하고 친구 만났는데 완전 어려보인다고 잘됐다고 하더라고 입안 실밥때문에 먹는것도 불편하고 웃을때도 힘들어서 빨리 입안 실밥도 풀고 싶어
지금 남아있는 고통은 입안실밥이라 매일 진통제 먹는중 ㅠ
광대는 괜찮은데 턱은 아직 부어있어서 만지면 좀 아픈데 그래도 참을만해
입안실밥제거 진짜 아프다그래서 걱정이야
그래도 수술한거 후회 절대 안하고 지금 드는 생각은 윤곽할 생각 있으면 한시라도 어릴때 하는게 최고다라고 생각해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하는건 당연한거고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으니 너무 저렴해도 고민해봐
난 코는 두번 해봤는데 윤곽은 두번다신 못할듯 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