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 전 강남역 근처의 모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으며 턱끝 수술도 받을 계획이었어요.
다른 수술은 마쳤지만, 턱끝에 신경이 많이 몰려 있다면서 턱끝 수술이 불가능했더라면서 수술이 끝난 뒤에야
턱끝은 수술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나서 다른 치과에서 ct를 찍고 난 뒤 제 턱에 플레이트가 박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턱끝 수술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플레이트를 턱끝에 박아두고 그대로 봉합해 버린 것입니다.
무턱으로 턱끝 전진과 안면 윤곽까지 비용포함 거의 900에 가까운 비용이 들었는데 사후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가 났어요.
그렇지만 제가 다시 찾아가려했을 때에는 그 병원은 문을 닫고 난 뒤였습니다.
소문에는 안면비대칭으로 인해 일인 피켓 시위까지 있었다 하던데 진위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뒤 압구정에 있는 앞트임 재건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보형물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염증으로 인해 보형물을 제거 다시 작은 보형물로 교체하는 수술을 마쳤는데요
그 이후로 턱이 입을 다물어도 호두처럼 쭈글쭈글하고
여러모로 무턱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을때 성예사에서 어떤 분이 추천한
병원에서 저는 플레이트 제거, 보형물 제거와 더불어 턱끝 전진 술을 받았습니다. 6mm 뺐구요
특히 플레이트는 보형물을 두번이나 수술해주었던 병원에서도 실패를 했었더랬습니다.
저는 지금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보형물이 6mm여도 턱의 모양새가 마음에 들지 않던 차였는데
그래서 무리하게 빼달라고 요구했지만 선생님이 제 턱에 맞게 전진술로 6mm만 전진시켜주신게
차라리 다행이지 싶습니다. 아직 경과가 얼마 되지 않아서
섣불리 좋아하는 것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턱끝에 더이상 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