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일 되는 날 부터 장난 아니게 부어 오르고 있어요
오늘 3일 되는날응 입안이 다 아플정도 구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양쪽 귀에 물 들어 간거처럼 아프고
갑자기 눈물 콧물 쏙 빼는 사래기침이 터집니다…
저 괜찮은 걸까요
병원에 부은거 말하니까 몇일 가장 심하다고 하는데..
@————저처럼 모르는 분들을 위해..————@
당일부터 1~2일차는 마취로 인한 울렁거림으로 헛구역질
가래와 피고임들을 조금씩 토했어요 하다보니 공복으로 인한 위액도 나온것 때문에 위가 쓰리기 까지 했어요..
그래서 6시간 이후 물 마시라고 해서 최대한 열심히 마셨지만 1박 입원 동안 물 두컵도 못 마시고 앉아서 자다 깨다 하다가 퇴원
약 처방 받은 항생제등 다른 두알이 강해서 인지 마취 때문인지 역시 쓰리고 역했어요 입안에 온도..습도..소독냄새..
그래도 퇴원하고 나서 저는 배고픔에 후다닥 호박죽 100프로갈게 & 분리용기로 주문하면 적당히 작은걸로 줘요 본스프!! 주문후 차가운 물을 타서 마셨습니다 2일차까진 요플레 수저로도 못먹어요
굳
삼일째 까지는 제가 아닌 다른 얼굴 처럼 변해 있었어요 붓기가.. 멍도 생겼다 옅어졌다 왔다 갔다 합니다 많이 불편할 정도로 입안쪽 볼살 까지 가득 부어 올랐어요
물을 진짜 많이 마셔야 하는거 같아요 미온수 물 많이 드세요
그리고 속을 풀리기 위해 먹방보며 침을리다가 생과일쥬스 수박, 메론쥬스…. 메론에 우유타준거 같은 동네근처 맛집..
그거 먹고 진짜 속이 인간이 가져야 하는 건강한 위장위 컨디션을 찾았어요 와..
3일차에는
이제 위장에 뭐 들어가니까 해먹을수 있는걸 찾아 먹었어요
그래서 죽시켜먹은 통 잘 씻어놓고 한거에 계란 두개 소금 다시다 한꼬집씩 물 넣어서 3뷴씩 두번 돌리고 부셔트린 후
냉동실에 십분뒤에 꺼내서 미지근하게 요플레수저로..
프로틴단백질우유먹고
약은 그 맞기 싫은 냄새여서 조심스럽게 빠르게 삼켰어요
물도 많이 먹고
와
오늘로 4일차에요
왕뚜껑컵라면 면이 얇고 쥬아요 굳굳
스팸짜르고 만두 넣어서… 처묵처뮥 하고 밥.. 말아 먹었습니다
인간 진화 실행중이에요 굳…
칫솔은 수술 하기전에 약국 돌아다니면서 애기칫솔 찾는중 괜찮은게 있어서 사왔은게 굳굳
입열린것도 아주 자그만하기 때문에.. 참을인 필요해요
각자 최고의 고민과 정보와 선택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감당 해야 하는 큰 수술인 만큼… 잘 견뎌 내고 이겨 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