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정~~ 말 많이 바꼈네요 ㅋ
오랜만에 리모델링좀 해보려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여기 발견하고 옛날에 썼던글도 발견하고 ㅋㅋ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엄청난 정보의 홍수지만
수술을 알아보고 준비하던 그때의 나를 생각하며 혹시나 안면3종 준비하시는분들 참고 하시라고 글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30대 초반에 했고요 이제 불혹이예요 ㅠㅠ
이제는 가물가물 하지만 수술하고 한 2주간은 정말 지옥속이었던 기억ㅋㅋ
이게 맞나 수술 제대로 된거 맞나 내가 그 성형부작용녀가 되는건가
어디 나가지도 못하니 집구석에서 온갖 생각 걱정 ㅋㅋ
한 1년조금정도는 정~말 어려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게 붓기 때문이었던것 같아요
이 붓기가 라면 먹고 일어난 부기가 아닌 살속에서 올라오는 붓기다 보니 통통하게 차올라서 ㅋㅋ
정말 젖살 덜빠진 20대 초반처럼~ㅋㅋ (개인차이있을수도?) 뼈가 없어서 그런가 ㅋㅋ
얼굴이 동글동글~ 부기가 예쁘게 잡히더라구요
1년쯤 지나고 그 이후부터는 슬슬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부기가 다 빠지고 나니 좀 너무 갸름해 보이더라고요ㅠㅠ(다이어트도 빡시게 했거든요)
개취일수 있는데 저는 너무 갸름한 달걀형보다 약간 통통한 달걀형얼굴을 좋아하나바요ㅠㅠ
그래서 다시 살을 적당히 찌우고 ㅋㅋ
그때까지 체감하는 볼처짐은 없었고 하도 부작용이 볼쳐짐볼쳐짐 하니까 무서워서
저는 꾸준히 피부과 다니면서 리프팅 받았었고
처음 입문기에는 슈링크같은거 받다가 5년전부터는 년 1회씩 그냥 써마지받고 있어요
아무튼 30년정도 큰바위로 살다가
(그때 만나던 남자친구가 거울보고 봐라고 니 얼굴이 나보다 훨 크다고 놀리고 했었음)
요 근래 9년동안은 얼굴 작다는 소리도 들어보고 ㅋㅋ
피부과 다니고 리프팅을 꾸준히 받다보니 어려보이고 피부 좋은건 걍 덤이고요....
아무개1 : 언니 얼굴 진짜 작다~
아무개2 : 뫄뫄씨 와 얼굴 진짜 작네요~
나 : 어머~ 무슨 호호호ㅋㅋㅋ
한 3~4년 지나면 완전히 윤곽이 딱 자리 잡는것 같아요
저도 잘 모르긴 하지만 부기 빠지고 속 근육이 새로 자리잡고 계속 하나봐요
그전까진 보기에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수술한지 말 안하면 아~~~~ 무도 모릅니다 ㅋㅋ
딱 하나
치과가서 치료받을때 파노라마엑스레이 찍으면 대번 걸려요 ㅋㅋㅋㅋㅋㅋ
치위생사나 의사는 그래도 괜찮은데....
엄마랑 치과 같이 갔다가 해골에 철심이 박혀있으니 엄마 기겁했다는 썰...
치과 치료받을때 엑스레이는 혼자 보세요 ㅠㅠ
제 얼굴은 옆으로 넓고 일단 자체적으로 큰편이었고 광대가 일단 좀 많이 넓었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브이라인인 것 처럼 보이기만 할 뿐인 전체적으로 큰 골격 얼굴이었음
컴플렉스가 있어서 하시려는 분들은 솔직히 적극추천하고 싶어요
대신 정말 잘~ 꼼꼼히 알아보시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의 내가 참 간이 컸다는 생각도 들지만 ㅋㅋ
되돌아보면 후회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실보단 득이 훨씬 많은 행복한 시절을 보낸것 같아요
실이라면 유지비용정도 들수 있겠네요 (리프팅등)
그치만 의학은 점점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 리프팅 기술은 점점 더 좋아지겠죠!!!!!??ㅋㅋㅋㅋ(긍정주의)
수술은 지금도 정말 유명한 병원 유명한 원장님께 했고 그때 당시도 유명하셨기에 선택했고요
수술비도 그때 당시도 엄~ 청 비쌌는데 (지금도 작은돈은 아님) 지금은 아마 더 비싸겠죠? ㅠㅠ
요즘은 얼마나 하는지 저도 궁금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