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당일: 11시 수술, 마취과 선생님과 수술실에서 이야기 나눈 시간 11:20-30분사이, 숨 크게 들이쉬라구 하셔서 숨 두번 정도 크게 쉬니 잠들었고, 간호사가 깨우는 소리에 수술실 한 편에서 깼고 회복실로 가야한다고 해서 눈 떠서 간호사 부축받으며 병실로 감. 통증은 하나도 없었음 핸드폰 보며 정신차린 시간 4:30 이니까 12시 정도에 수술들어간 것 따져보면 3시간 반정도 걸린듯
통증: 엄살쟁이에 겁 엄청 많는 사람임. 통증 뻥 아니고 하나도 없음… 신기하다… 통증때매 미뤘는데 이렇게 안아프다고? 링겔 두개 들어갔고 하나는 항생제 같고 하나는 무통주사인 것 같음
물: 저녁 7시부터 물 마셨고 뉴케어도 가져다주심.
말 못하겠고 물 줄줄.. 물 어떻게 마셨지? 싶은데 몇 번 해보니 요령 생겨서 물 잘 마심.
수면: 평소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 베개 잘 해서 최적의 자세 찾고 수면음악 틀어놓고 수면 취함.. 나는 다음날 아침까지 푹 잤음.. 자던 중에 지한샘 체크하러 오셨는데 몇신지 모르겠음 체크하다 잠 깰까봐 수술 잘됐다고 하시면서 얘기하시는 거 듣고 다시 잠.
수술 1일차: 9시 퇴원이라고 함. 동생 오라고 해서 퇴원수속 밟고 짐 챙기고 약 사오라고 함. 머리 감겨주고 씨티찍고 지한샘 잠시 경과 봄. 병실로 오심. 실장니께 사전에 퇴원 당일말 씨티 보고 싶다했는데 수술 일정이 있는지 병원에서 좀 힘들어했지만 편의 봐주고 씨티봐줌.. 이 와중에 씨티 담당 간호사 개예민.. 맘 상했지만, 말하거나 대립 지쳐서 그냥 넘어감…
씨티사진: 정면샷 찍어왔는데 뼈가 이렇게 예쁘다고?? 진짜 맘에 들고 붓기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
2일차까지 냉찜질 해주고 3일차부터 온찜질 시작함. 오늘부터 스프 먹기 시작하려고 ㅎㅎ 또 후기 남기로 올게
지금은 붓기와의 싸움이당
총평: 수술하길 너무 잘했고 통증 없음 통증 찾았으나 없다! (코끼리 그건 무슨 얘기인지 몰겠음 ㅠ) 목통증은 목감기 통증정도이고 코에서 콧물 나올 때 휴지에 피 묻어나오는 것 수술 다음날 까지 있었음. 수술실과 상담실, 관리실 모두 쾌적하고 환자를 최적의 조건으로 처리해준다는 안정감과 만족감 높았음. 수술 결과 매우 만족함. 광고 아니고.. 내 선택 잘했다 칭찬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