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빨리가네요.
벌써 4달차인데 혹시 저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계실까 싶어 글 남겨봐요.
저는 살짝 부정교합이라 양악과 윤곽을 고민하다
선생님께서 CT 봐주시고 윤곽도 괜찮겠다 판단해주셔서 얼른 윤곽3종수술로 결정했어요.
눈썹이 쳐져서 이마거상도 동시에 했는데 이게 신의한수.
얼굴 비율이 너무 안좋은 편(긴 하관, 좁은 이마)이라
이게 고쳐질까 반신반의하며 인생의 결단을 내린건데..
요즘 예뻐졌다는 소리듣고 너무 잘했다 생각중이랍니다.
비율 딱 좋게 맞아졌어요.
드디어 사람이 됐다 표현하는데 예뻐졌다는 소리도 듣네요. ^^
저는 워낙 고민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결정을 바로 내렸지만,
망설이고 계신 분 계시다면 상담이라도 얼른 받아보세요.
전 왜 이제서야 했을까 ㅠㅠ 이러는 중.
대충 기록해둔거 옮겨볼게요.
수술 첫 날은 아무것도 못먹었구요. (먹으면 안된대요.)
일주일 정도는 호박즙, 단호박음료, 검은깨음료 같은 영양음료 먹었구요.
비비고 죽같은 것들먹다가
9일차에 실밥 푸르고 와서
10일차부터 고기먹었어요.
알고보니까 그건 안됐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어쨌든 10일 정도 고생하면,
그 이후로는 불편하긴 한데 조심조심 다 먹을 수 있었어요..
큰붓기는 한달 정도?
50일되니까, 하루하루가 다르게 붓기 빠지기 시작
70일 거의 잔붓기 다 빠진 느낌
현재까지 볼처짐은 없는 것 같구요.
신기한건 팔자주름이 사라졌어요..
선생님께서는 6개월 ~ 1년 사이에 자연스럽게 완성된다는데
저는 지금도 정말 만족해요.
두번째 아부지를 참 잘 만난 것 같아 감사해요. ㅎㅎ
시간나면 종종 와서 글 남겨볼게요!
(3등급이 아니라 전 사진과 댓글을 볼 수 없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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