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3종한지 4개월차때 잇몸 조임있고 감각 둔한것에 대해서 글 올렸었는데, 7개월차 되어가는 시점에 대해서 제 느낌 공유 해드리려구요!
제일 불편했던 잇몸 조임.
6개월까지 솔까말 앞턱 잇몸 조임이 너무 심하고 특히 자기 전에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았는데 6개월이 지나면서 부터 불편한 조임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입술을 크게 움직이거나 말할때 잇몸이 묵직한 정도예요.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전에는 불편함은 못느끼고 자요. 잇몸 불편함 때문에 6개월차 병원 갔었는데 늘 하는 얘기 - 최대 2년까지는 봐야 한다. 고 했어요. 이것 때문에 계속 수술을 후회 했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네요ㅠㅠ 앞으로 더 개선되리라 믿어요..
감각은.
광대 감각은 7~80퍼센트 돌아온거같아요. 근데 광대 부분은 일상생활에서 잘 만지는 부위가 아니다 보니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턱감각은 수술 후 초기에 다 돌아왔고 아랫입술은 깨물면 살짝 저릿한 느낌이 가끔 들고 아랫니 가운데 3개가 아직도 무감각이에요. 앞턱근육이 점차 풀리면서 감각이 돌아오길 바라는 중이에요. 감각 다 돌아오는 날 기념으로 글 하나 쓸게요!
수술 후 외형 부분은.
부모님한테 수술 사실 안알렸는데 부모님 1도 모르시구요. 수술 사실 알린 친구들도 큰 변화를 모르겠다고 하고 수술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은 당연히 아무말안하구요.... 제가 스스로 거울을 보면 얼굴 라인 정리되고 괜찮아진 건 느껴져요 ㅋㅋㅋ 다만 주변에서는 모를 뿐... 근데 셀카 찍으면 이상하게 수술한게 티가 나서 잘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셀카 잘 찍는 사람들이라면 만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게시글에 올라온 비포/에프터 셀카 사진은 감안하고 보세요.
전 뭐 10년동안 하고 싶었던 제 소망 (?) + 저만 아는 콤플렉스가 극복됬다고 스스로 정리했어요.
그래서 얼굴형이 완전 사각형이거나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가 아니면 윤곽 수술은 추천안하고 싶어요.
나름 윤곽 선배(?) 로써 진심 조언하는 말이니 연예인 할 생각 없으면 수술할 돈으로 차라리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사 먹으세요. 그리고 그돈으로 그냥 PT끊어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