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성예사 눈팅만 하다가 저의 후기가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싶어서 후기를 씁니당!
저는 튀어나온 광대랑 매부리가 너무 싫었어여...
진짜 맘같아서는 사포로 갈아버리고싶었습니다...
눈은 쌍액으로 커버를 하고 피부는 화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광대랑 매부리는 어떻게 할 수 가 없더라구요
병원은 3군데 다녀왔어요. 그때도 코로나 초기여서 더 많이 발품 파는건 좀 무섭기도 해서 손품만 열심히 파다가
진짜 가보고 싶은 병원 3군데 중에서 마지막 병원에서 수술을 결심했어요.
제가 수술한 병원은 유튜브에서도 자주 봤던 병원이여서 원장님 뵜을때 되게 내적친밀감이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상담할때 원장님께서 코랑 윤곽이랑하면서 같이 지방이식도 하면 되게 잘될 얼굴이라고 하시더라구여.
확실히 상담전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같이 비교해보니 제 얼굴이 매부리랑 광대말고는 평평해서 입체감이 없었어요.
수술하면서 지방이식까지 같이 해서 더 동안같은 얼굴이 된다해서 수술은 그렇게 결정했네요.
실장님도 너무 예뻤어요ㅜㅠㅋㅋㅋㅋ되게 얼굴도 쪼만한데 어쩜 그리 예쁜지...
수술당일에는 생각보다 긴장안했어요ㅋㅋㅋㅋ제 주변에도 윤곽한 친구가 있었는데 너무 쫄지말라그래서
전날 금식 직전까지 같이 곱창을 엄~~청 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
수술직전도 저는 별로 안무서웠어요. 그래서 간호사분들도 긴장안되냐고 오히려 물어보고 그랬어여ㅋㅋㅋㅋ
그냥 자고 나오면 끝나있겠지~ 아파봤자 얼만큼 아플까~ 하고 수술을 받았는데...
첫날... 아팠어요... 무통주사있었는데 너무 뻐근했구요ㅜㅠㅠㅠ
진짜 후라이팬으로 얼굴 맞은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저는 지방이식도 한다고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았는데
그것도 아프더라구요 화장실 가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그리고 목... 마취때문인지 목이 너무 칼칼하고 따갑고 그랬습니다ㅠㅠㅠ
수술전에는 되게 씩씩하게 들어갔었는데 수술끝나니까 진짜 죽을맛이더라구요ㅋㅋㅋㅠㅠㅠ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한꺼번에 한게 정답이였던거같아여
붓기는 실밥뽑고 이제 좀 걸을 수 있게되더니 쭉쭉 빠졌어용
저는 코랑 윤곽 같이 했더니 후각도 초반엔 없고 입은 안벌어지고 아프고 그래서
입맛이 뚝 떨어지더니 살이 4키로나 빠졌어요...ㄷ
수술직후 사진은 너무 징그러워서 차마 못올리겠네여ㅜㅜㅠㅋㅋㅋㅋㅋㅋㅋ
큰 붓기는 다 빠졌는데 아직 잔붓기는 남아있어요. 이건 6개월, 1년까지도 쭉쭉 빠진다고 하네여!
수술은 너무 만족스러워요! 얼굴이 너무 매끈해지고 옆모습도 예뻐서ㅜㅠㅠㅠ 거울 볼때마다 감격..!
원장님이 되게 감각있는거같아여. 저도 후기사진 봤을때 너무 과도하게 깎은 사진 못봤었거든여
진짜 자기한테 어울리는 스타일로, 안전하게 수술해주신거같아요.
턱감각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어욤! 많이들 고민하시는 잇몸쪼임도 전혀 못느꼈어여
붓기 더 빠지면 반년차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