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수술하고 한달 반이 지나고 쓰는 후기에요

저는 고개를 옆으로 젖혔을때 튀어나오는 사각턱이 신경쓰여서 사각턱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실 안해도 된다는데 업무중, 누워서 핸드폰하다가 자꾸만 성형 정보를 제가 찾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시간낭비할 바에야 그냥 수술을 하자! 해서 수술을 받았어요

심부볼 근육제거 피질골 턱끝 말고 only 사각턱 angle만 받았어요

여튼 톱으로 뼈를 자르는 수술이니까 엄청 무서웠고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았는데

수술을 많이 권하지 않고 상담 성의있게 한 곳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진짜 의사선생님이랑 상담을 거의 한시간가량 몇차례 받았어요

결국 수술을 하고..


수술 하고 2주때까지는 정말 무간지옥이였습니다  맨날 죽 스프같은것만 먹어서 살은 쭉쭉 빠지고 답답하고

얼굴은 아프고 땡기고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퉁퉁 부운 얼굴을 보면 너무 억울하게 생겨서 제 얼굴에 화가 나기도 했어요

사람들도 못만나고 집에만 있으니까 부모님께 죄스럽고 남자가 유난떠는거 같기도 하고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어요

그래도 시간은 지나더랍니다 벌써 45일 정도 지났는데 붓기도 엄청많이 빠지고 먹는것도 다 먹습니다

삽겹살 총각김치 문제없이 모두 으적으적 씹어먹어요 과격한 운동도 무리없이 하고있구요

오래간만에 사람들 만나면 제가 말하기 전까진 수술 한지도 모르고요 아는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저는 수술결과에 만족해요.. 하지만 수술 후 회복기간은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엉엉



붓기 팁

저는 붓기를 빨리 빼기위해 수술 이틀 후부터 매일 한시간씩 산책을 했구요

일주일 즈음 지나서는 조깅을 했어요 그리고 3주 뒤부턴 헬스를 했어요

그리고 수술 후 한달때까지 파노신 브루나 인플라 이 3가지의 약을 먹었어요

와,,, 태어나서 이렇게 약을 많이 먹어본게 처음이에요 저는 성형은 처음이라 약을 먹고 안먹고 붓기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그래두 효과는 있다고 생각을 해요 (사실무근 ㅎㅎ;;)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붓기를 빨리 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체활동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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