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소프트광대 수술했어요. 옆광대는 없는편이고 45도 광대가 조금 발달됐다고
그렇다고 심한것도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작은 얼굴에 비해 45도 광대가 조금 발달됐다고 말씀 하셧어요. 제가 얼굴을 45도로 틀면 얼굴 굴곡이 볼록 나온게 자꾸 신경 거슬린다고 말씀드리니 예쁘게 수술해주시겠다하셨어요. 저는 확실한 효과를 보고싶다고 욕심을 냈어요. 선생님께 예쁘게 해달라고 안되는걸 무리해서 하라는건 아니지만 전 라인 정리 수준으론 만족은 싫다고 이왕하는거 확실한 효과를 보고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수술은 했는데 하고나니 너무 무리하게 요구를 한건 아닌지? 볼 처짐이 있음 어떡하지 별의 별 걱정을 다하게되네요. 수술이 잘됐어야할텐데. . . ..
수술후 깨어나서 회복실로 가서 안정취하고 집에왔어요. 수술실에서 깨어났을땐 진통제를
맞았는데도 좀 아프더라고요. 그러다 조금 지나니 진통제 효과를 보면서 잠을 잤어요. 자고 일어나니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집이 지방이다보니 서둘러 집에오는데 붕대 때문에 턱이고 귀고 여기저기 아프더라구요. 갑갑하기도하고 ...차에서 내려 본죽집에가서 단호박죽 곱게 갈아달라구 주문해놓고 마트가서 두유와 스프를 종류별로 샀어요.집에와 두유에 죽을 묽게 만들어 큰 빨대로 살살 빨아 먹었어요. 약먹고 시간 지나서 호박즙 챙겨먹고 옷입고 밖으로 나갔어요. 산책 40분하고 집에와서 잘려니 너무 아프더라구요. 첨엔 참아볼려구 버티다 도저히 안될것같아 타이레놀 한알 챙겨먹고 잠을 청했으나 두시간도
못잤어요. 아침되니 통증은 조금 가라앉았는데 이게 붕대가 느슨해져서 덜 갑갑하게 느껴져서 그런거같기도하고 그뒤론 크게 아픈건 없었어요. 지금까지 아예 안아픈건 아닌데 참을만해요. 참고로 전 수술 당일부터 얼음 찜질도 열심히 했어요. 담주 화욜부터 출근이라 직원들한테 숨기고싶어서 붓기 열심히 빼고있어요. 얼굴이 부어서 코가 묻혔어요. 지금까지 소프트광대 축소술 1일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