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옆 광대랑 사각턱이 심하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큰 게 굉장한 컴플렉스였거든요.
정말 안면윤곽은 제 평생의 숙원사업이었는데
그 때만해도 양악은 유명하지 않았고,
성형정보 얻기도 쉽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그냥 광고 하는 곳에서 상담받고, 수술했어요
부작용도 없이 잘 살고 있으니 뭐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까요?
지금은 없어진거 같은데 ㅍㄹㅁㅇ라는 곳이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라인은 정리가 되었고, 얼굴크기는 그대로 입니다.
저는 정면이 길고, 큰 얼굴이라 양악이나 피질절골술도 필요했던 타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ㅠㅠ
재수술은 비용이 두배...
발품 팔라는 얘기 많이들 하시는데
정말 많이 다니셔야 본인한테 필요한게 뭔지 알수 있어요.
그래도 외모는 수술전보다는 만족스러운건 아니지만 나아진 건 사실입니다.
잃은 것도 있죠.
입 안쪽을 절개해서 수술했는데
그쪽은 8년이 지난 지금도 얼얼하고
뭉쳐있고, 주무르면 아파요.
그리고 치과가면 엑스레이에 철심 다보입니다.
쪽팔려요 ㅠㅠ
더 나이들기전에 이건 제거 수술할 생각이에요.
사실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수술도 하나도 안아프고
회복기간 1달정도 사람 얼굴이 아니었는데
참을만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