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ㅇㅇㅇ에서 지난주 월요일 수술 받았어요~
2~3일차까지는 잘때만 신경 거슬리는 정도의 통증이 약간 있었고 그 이후로는 통증은 없어요.
오늘 소독 받고 왔는데 수술부위가 벌어지지는 않았고 가글은 더 꼼꼼히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입안 감각이 없어서 어디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ㅜㅜ 그냥 우물우물하다 뱉는게 저에겐 최선입니다..
산책을 안해서 그런지 일주일차인데도 붓기는 꽤있는편이지만 언젠가 나아지겠지하고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불편한건 입을 시원하게 벌리지 못하는거랑, 그래서인지 말을 시원하게 할 수 없는거, 무엇보다 맘껏 먹을 수 없는게 제일 힘드네요. 이번참에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씹지 않아도 되는 세상의 모든 칼로리를 다 찾아 먹을 것 같아요 ㅋ
그럼 수술 받으신 분들 회복 화이팅이요!!
[@탱탱이코] 저는 수술 끝나니 저녁7시였고 병원에 하룻밤 입원했어요. 마취에서 깨어나면 정신 없다가 한두시간 지나면 지루한 고비가 시작되요, 자세도 불편하고 숨쉬기 힘들고 차라리 잠들면 좋을텐데 잠은 안오고 시간은 안가고.. 내몸이 내맘대로 안되는 답답한게 제일 크구요. 다행인건 링거를 계속 맞고있어서인지 아프지는 않았어요. 새벽5시쯤 정신이 좀 들고 몸도 가눌만 해져서 핸드폰하면서 시간보내니 좀 낫더라구요. 그리고 수술부위에 아이스팩을 할텐데 몸은 춥지않게 이불 잘 덥고 계세요. 전 감각이 없어서 아이스팩을 해놓은지도 몰랐는데 밤새 으슬으슬하다 싶더니 며칠동안 콧물때문에 고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