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에서 유지한원장님한테 광대랑 브이라인수술, 턱 지방흡입 이렇게 받았고
오늘로 딱 2주 찍었는데 어때보여? 그래도 다 같이 받은거치곤 붓기 많이 없는거지?
수술 당일엔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간호사 분(?)이 거울 보여준거보고 되게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 까진 기억나 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좀 추웠나? 그랬는데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이불 덮어주신것도 …………
거의 3일동안은 꼼짝없이 누워서 눈만 껌뻑 껌뻑 거리는 시체가 따로 없었고
이런 경험은 한번만으로 족하다 싶을 정도로 좀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을거라는 건 어느정도 예상을 했어서 크게 게의친 않았는데
사람이 이렇게까지 부을 수 있구나 할 정도로 진짜 많이 붓긴 하더라 ………
난 지흡까지 같이해서 더 부었던거일 수도 있는데 암튼 보고 새삼 놀라웠어
근데 부은게 힘들고 그런거보단 일단 초반에 목이 너무 건조하고 칼칼 한 것 땜에
난 그게 좀 많이 힘들었음 ㅠ 목 감기 되게 쎄게 걸린 애처럼 목소리도 다 나가고
갈증 엄청 나구 ㅋㅋㅋㅋㅋ 근데 그러다가도 하루 하루 붓기 빠져서 달라지는거 보면
괜히 또 기분 좋아서 혼자 난리 부르스를 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엄마가 나 보고 귀에 꽃 꽂은 거 같았대 ㅎ…ㅎ….
그래도 다행히 광대 쪽 붓기들은 일주일 때 쯤 되니 훅 빠지긴 했는데
아직 볼 쪽이 무슨 햄스터 마냥 통통 ㅋㅋㅋㅋㅋ.. 그래도 지흡까지 같이 한 사람 치곤
내가 회복 되게 빠른 편이라며 체질이 수술 체질 일 수도 있다고 칭찬해주시던데
지금 이 정도로 빠진거면 한달 못 가서 더 자연스러워지고 라인도 더 확 나오겠지?
느껴지기로도 확실히 얼굴 면적 자체가 확 줄었다는게 체감이 되서 지금도 좋기야 한데
한 번 얼굴이 달라지는 맛을 보니… 빨리 끝장을 보고 싶단 생각 밖엔 안든다… ㅋㅋㅋㅋ
체중 관리도 조금씩 해가면서 관리해주면 효과 더 크게 볼 수 있을 거라던데
열심히 노력 쏟는 만큼 더 좋은 결과 볼 수 있기를 ……………. !
아무쪼록 나의 기록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시간 지날 때마다 어떤지 틈틈히 후기 올려볼게 !
류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