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원장님께 양악수술 을 받은 지인들을 보며, 저 또한 다른 고민 없이 김종윤 원장님께 양악수술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어릴 때부터 돌출입이 콤플렉스였어요 ㅠㅠ 교정을 했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상담을 수 많은 곳에서 해보니 남은 방법은 단 하나.. 양악수술 밖에 없다고 하셔서 전 양악 수술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양악수술 나름 꿀팁!!
내원해서 입원 복으로 갈아입고 입원실에 들어와서 미리 짐들을 풀고, 보호자가 있어서 수월했는데 혼자 내원하시는 분들을 양악수술 후에 움직이기 매우 힘드니까 손 닿는 곳에 이것저것 세팅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거울이나 가습기랑 티슈 같은 것들 ㅎㅎ!!
입원 준비물 챙겼던 것들을 읊어 보자면 ,,,
방석2개, 가습기2개, 크리넥스 코편한 티슈 여러 개, 크리넥스 콧물전용물티슈 여러 개, 담요, 긴잠바, 단추옷, 속옷, 아이패드, 아이패드 거치대, 각종 충전기, 에어팟, 모자, 인공눈물, 지갑(신분증), 샤워타월, 거울, 립밤, 보습제, 핸드크림, 키친 타월, 손수건, 목 배게, 토너 패드, 종이컵, 텀블러, 다이소 소스병
+알파로 엄청 준비 단단히 하고 왔거든요! 그런데 안 챙겨도 될 뻔했던 게 더 많아요 ㅎㅎ
일단 수술 당일 마취 끝나면 엄청 춥다 해서 긴외투 얇은 거랑, 담요랑, 핫팩 이랑 양말 이랑 챙겨 왔는데 저는 오히려 답답하고 더워서 에어컨 계속 틀어 놓고 지냈어요.
그리고 제일 걱정 했던 게 코 막힘으로 인 한 숨 안 쉬어짐과 바짝 마를 입술이었는데 생각보다 숨이 정말 잘 쉬어 져서 다행이었어요.
양약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서 병원 방문을 위해 서울로 올라왔는데 ㅎㅎ 붓기는 아직 땅땅 했었고 (그렇지만 마스크로 코 밑으로만 가려도 감쪽 같아서 돌아다닐 때 답답하지 않음)
소독도 무사히 마치고 붓기 레이저도 받았어용 김종윤 원장님께선 웨이퍼는 이제 밤에 잘때만 끼라고 하셔서 좋았어용 다만 고무줄을 꼈다 뺐다 했고 앙 다무는 연습을 많이 해야할것 같은 느낌!! 그리고 이젠 땡기미 안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
양악수술 1개월차땐 스크류도 모두 제거하고 이제 무른 음식부터 조금씩 씹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먹을 수 있는게 점점 많아져서 행복! 양악 윤곽 수술한지 한달이 넘으니 깐 많은 것들이 좋아졌어요! 귀 먹먹함도 점점 사라졌고 턱 부분 감각도 많이 돌아왔음 ㅋㅋ
필라테스랑 가벼운 헬스도 다시 시작 하니깐 양악붓기 도 점점 빨리 빠지는 느낌입니당
현재!! 양악두달차 ㅎㅎ 교합도 점점 안정적이게 되고 먹을 수 있는게 더 많이 늘어난 것 같음!
꼭꼭 씹어 먹는 건 아직 힘들지만 잘게 잘라 먹으면 대부분의 음식들은 다 먹을 수 있게 되었슴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양악붓기 도 많이 빠진 것 같아요 물론 인중이나 턱이 잔붓기들이 남아있지만용(?) 현재 여기서 더 붓거나 살이 찌지 않도록 열심히 관리하는 나날입니다~~~
쩨비쩨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