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보다 붓기가 쬐금 더 빠지면서
하도 입 벌리는 연습을 운동 하듯 해주니까 훨씬 낫다 진심..
윤곽 하고 나서 초반보단 입 잘 벌어진다고 손 놓는 사람 많던데진짜 틈틈히 입 벌이는 연습 해줘야
나중에 덜 힘들어져
아직 입도 쩌억 잘 안 벌려 지는데
갑자기 사랑니 통증이나, 충치가 생기면 어떡해 ㅋㅋㅋ
이 생각이 너무 끔찍해서 저도 입벌리는 연습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 (파워N)
음 그리고 윤곽 수술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핀제거인데 나는 아직까진 생각 없어
원장님한테도 경과 보러 갔을 때 여쭤본 부분인데
굳이?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 딱히 불편하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나는 아직 까진 생각 없슴
윤곽 3종으로 하고 나서 가장 좋았던 점들은
얼굴이 작아보인다, 얼굴 라인 자체가 되게 깔끔해졌다,
그리고 캡모자가 진짜 잘 어울린다는거ㅋㅋㅋ
통증 부분에서는 수술 초반엔 진짜 아파 안 아플수가 없음
지흡도 아니고 뼈를 깎는 고통인데 당연히 아픔;;
근데 약먹고 이틀 정도 지나니까 또 괜찮아짐 인체의 신비인 건지 뭔지
고작 이틀 지났다고 그 고통이 거짓말 처럼 없어진다고..?
근데 주변에 윤곽한 친구들 보니까 진짜 초반에 힘 빡 주고
참으면 통증이 바로 괜찮아진 애들 몇 있더라고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너무 긍정적인 이야기만 썼으니까 이제 불편한 점 써보자면
초반에 입 잘 안 벌어져서 먹는 거 진짜 힘들어
부드러운 음식들로 배를 채우는 데에 한계가 있음..
덕분에 살이 빠지긴 하는데 나중에 음식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때부터
어차피 다시 찜 ㅋㅋㅋ
뭐 이러나 저러나 전체적으로 수술 만족도는 높아
9개월까지 경과 보는데 그때까지만 별 탈 없이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