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한 이유는 오른쪽 눈이 풀리고 제 라인이 위로 겹겹이 생기면서 짝눈이 돼서 재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근데 하고 나서 너무 후회 중이라 글 남겨요.
먼저 그 전 매몰을 했을 때는 제가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깝다라는 인식을 전혀 못했다가 이번에 절개하고 라인이 크게 생기면서 어 왜 이렇게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까워보이지? 란 생각이 들고 나서 인터넷 서칭을 해보니 저같은 눈의 경우 라인을 작게 잡는 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재수술인 만큼 신중하게 판단했어야했는데
첫 수술한 곳에서 제 눈을 잘 알테니, 그리고 눈으로 유명한 원장님이니 믿고 맡기게 된 게 화근인지..
라인은 그전보다 좀 더 보이게 세미 아웃으로 잡자는 거 제가 부담스럽다고 인아웃으로 잡아달라고 했고
매몰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제 오른쪽 눈에 라인이 위로 선명히 생긴 상태라 아래로 라인을 잡으면 언젠가 위 라인이 덮을 거라고 그 부분을 절개하고 라인 잡는게 안전하다고 해서 절개를 하게 됐어요.
근데 제가 3개월 뒤에 예식이 있어서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상담실장이 3개월이면 충분히 붓기가 없을 거라고 걱정마시라고 설득을 했습니다.
그렇게 당일 상담 받고 당일 수술을 했는데요
문제는 다음날 제 눈을 보는데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까워보이기 시작하면서 엄청 신경이 쓰이게 된 거에요.
그래서 바로 그날 병원에 원장님께 가서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까운데 어떻게 된거냐 라고 했더니 그런 거 신경쓰지 마시고 우선 기다려보라고만 하시더라구요. 수술을 14만명 정도 하셨다고 들었는데 이런 사례가 한명도 없었냐 눈과 눈썹 사이 간격을 판단 못하셨냐는 식으로 말하니까 없었대요. 기다리면 괜찮아질 거라면서 내보내시더라구요? 10년 전에도 한 직후에 마음에 안 들어서 긴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지나고보니 넘 맘에 들어서 홍보를 한 기억이 있어서 우선 나오긴 했어요.
근데 아직도 제 눈이 그렇게 보이고 왜 라인을 이렇게 두껍게 잡으셨는지 모르겠어요.
디자인대로 나온 게 맞나요??
내일이면 실밥 풀러 가는데 무엇을 확인해보면 좋을까요??
어버버하게 말하고 그냥 듣다가 나올까봐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