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ㄹㅈ 퀵매몰 일주일 후기

하위 ^^ 여기 병원 성예사에서 정보찾을때 사진후기 없어서 블로그 후기 뒤지느라 힘겨웠던 나의 과거를 생각하며 구체적인 후기를 남김. 성예사 고마웠다

- 병원 고른 이유
발품 5~6군데 정도 다녔는데 잡아준 라인이 젤 맘에 들었음. 미감이 좋다고 생각했음 그러나 짝짝이 및 고정감 후기 때문에 약간 불안하긴 했음. 원장님이 삼촌같고 유쾌하고 유일하게 화장하냐는 질문과 화장했을 때 눈을 고려하면서 상담해준게 좋았음. 근데 인아웃라인을 약간 강요하시긴 한데 그 라인이 맘에 들었음. 그리고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 AS 5년인게 굳.(원래 10년인 것 같던데 5년으로 줄어든 듯) 병원이 홍보도 안하는데 수술하는 사람들 계속 있길래 ㄱㅊ겠다 싶었음

너무 병원 극찬 같긴 한데 걍 이 병원이 최고다! 라기보다는 다른 성형외과에 비해서. 비교했을때!! 그나마 내 기준에 젤 맞겠다 싶었음

- 금액
다른거 없고 현금할인만 된다고 했음. 20만원 깎아줌

- 원했던 쌍꺼풀
유튜버 김무비, 모델 최소라 처럼 얇은 라인. 절대 두꺼운 인아웃도 안되고 무조건 자연스럽게

- 수술 당일
솔직히 잘 기억 안남.. 실장한테 수술 안내받고 세안 -> 라인 디자인 -> 수술방 이동 -> 배드 누워서 안내사항 듣고 빨간약으로 얼굴 전체 소독. 무슨 스티커같은거 얼굴에 붙임
-> 조금 누워있으니 원장님 등장하시고 라인 한번 더 집게같은걸로 잡아보고 바로 마취(마취시작한다고 알려줌)

국소마취만 진행했고 눈두덩이에 3방 눈안쪽에 2방인가 놨는데 디지게 아파서 눈물남

수술은 엄청 빨리 끝났음. 실 잡아당기는 느낌이 공포스러웠고 한쪽 눈 끝내거나 다른 작업(?) 할 때마다 원장님이 계속 스몰토크 걸면서 긴장 풀어주심

한쪽 눈 다 꼬매고 눈 깜빡해보고 다음눈하고 눈깜빡 다 끝나고 다시 눈깜빡거리면서 확인하고 수술방에서 나옴

수술 직후에는 실로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듯한 땡땡한 느낌이있었고 마취의 고통이 충격적이라 어떻게 나왔는지 잘 기억은 안남 대충 무슨 설명듣고 약처방받음
항생제 안약이랑 먹는 약 받았음 연고는 X
그리고 롯데리아가서 햄부기 먹음ㅋ

수술은 월욜에 했고 목요일에 안경테만 있는 투명뿔테 끼고 편의점 알바갔는데 붓기가 왤케 없냐고 다들 신기해함
그래도 쌍수 했는지는 알아볼 정도의 붓기이긴 한데 남들에 비해서 적은편. 눈썰미없는 아재 손님들은 못알아봤음ㅋ 여자분들은 다 눈빛이 이녀석 쌍수했네?ㅋ 하는 눈빛이었음.

애초에 라인을 얇게해서 붓기가 적은건지, 내 살성이 그런건지, 수술이 빨리 끝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붓기 빨리 빠져서 금방 일상생활 했음. 솔직히 일주일 동안 사람 안만나면 아무도 쌍수한지 몰랐을 것 같음

붓기약, 호박즙, 뭐시기 차 그런거 1도 안먹음
산책은 계속 했음. 대형 쇼핑몰이나 롯데마트 이마트 이런곳가서 걸어다님ㅋ 여름철 최고의 산책지임
냉찜질은 3일차까지만 하고 이후로는 귀찮아서 냉온찜질 둘다 안했음 멍도 안들어서 굳이 할 필요 없었음

금요일에 실밥 풀었음.
간호사같은 분이 눈 소독하고 가위로 톡톡 잘라주심
원장님 한번 보고 설명듣고 집감 이후에 만남은 X

음.. 솔직히 이 병원만큼은 쌍수를 무슨 시술마냥 간단하게 하고 회복되는 것도 수술이라기엔 애매한 느낌이라서 크게 문제점이 있거나 하진 않았음. 수술 후에도 통증 없었음

대신 실밥이 눈꼬리쪽에 1땀 있는데 실밥풀고 하루이틀까지는 그 부분 누르면 약간 아픔 이외는 ㄱㅊ
딱지는 7일차에 다 떨어짐

눈 변화 신기해서 매일 사진찍어뒀으니 참고하시길

양쪽눈 1mm정도 두께 차이 있긴한데 붓기 인지 걍 일케 된건진 모르겠음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애초에 이정도 짝짝이 정도는 감안하고 쌍수한거라 정병은 안왔음. 뭔가 쌍수는 좀 무던한 사람이 해야 정병 안오는 것 같음.

그리고 쌍꺼풀로 열라 예뻐져야지 해서 한건 아니고 이마로 눈뜨는 편이었고, 이마 안쓰면 눈두덩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거 개선목적으로 한거라서 만족도가 100000%

빨리 화장하고 싶음 눈살에 눌려있던 속눈썹이 올라와서 마스카라할 맛이 날듯~~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중구난방인 것 같긴한데... 머 더 궁금한거 있음 댓줘요 수술 후에 성예사 떠나려고 했는데 피부시술 관심생겨서 여전히 지박령이 되었기 때문에 댓글 요정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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