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모르고 친구따라 가서 부분절개, 앞트임 뒷트임 뒤는 매몰로 수술받고 15년 지났어요.
당시에 수술시작하고 생각보다 지방이 많다고 지방제거까지 해버려서 부기는 진짜 오래갔어요. 1년 반 정도..?
그때는 붓기 관리 이런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나 망했나 싶다가 2년차부터 붓기가 확 빠졌고 그때부터 조금씩 내눈같아지더니 5년차부터는 엄청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안날정도로 자연스러워졌어요. 짝눈이 너무 심했어서 지금도 짝눈이 좀 있긴한데 많이 잡아주셨고, 수술전에도 안내 자세히 해주셔서 그냥 살고있어요. 뒷트임은 운이 좋았는지 거의 안붙었고 저만 아는 작은 흉터가 있네요. 뒤는 매몰이어서 풀릴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15년 지났는데도 풀릴 기미조차 아예 없네요. 같은 선생님이 아직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상호명으로 하시는게 신기해서 후기 남겨봐요. 너무 오래되서 성형전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작고 비대칭 심하고 몽고주름있는 답답한 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