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는 가족들도 심각하다 말할 정도의 꼬막눈 이었음 ..
눈 땜에 외모 정병 엄청 심하게 오고 진지하게 순간접착제러 쌍커풀 만들까 생각했던 정도였음 일단 안검하수 안검내반 때문에 기능적으로도 노답이었고
주변 애들도 너는 눈만 하면 되겠다 하고 외모 눈 하나 때문에 사람이 이렇게 정병이 심해질 수 있다는 걸 정말 씨게 느낌 쌍테도 안먹어서 쌍액만 거의 7년 하고 ,, 어디 갈때 편의점 집앞 담배피러 가도 쌍액은 꼭 하고 나감
그러다가 이번에 눈 수술 하기로 결심해서 사촌언니 수술한 병원으로 갔는데 난 성형이 쌩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되게 뚝딱거렸는데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의사쌤 수술 끝나고 바로 나오셔서 피곤했을텐데 얘기 하는거 다 잘 들어주고 내 추구미랑 내 얼굴 다른 부분의 조화 고려해서 적당선을 찾아줌 ,,
난 자려와 화려 사이를 좋아하는데 다른 병원은 어렵다고 했거든 근데 여기는 하면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뀔 눈이라고 자신있게 원장님이 얘기하셔서 믿고 병원 몇군데 더 돌아보고 바로 예약함 .
결론은 지금 수술 1개월 차인데 원래 눈화장 안 하는데 저 날은 남친 만나는 것 때문에 했고 ,, ㅎ 싹다 절개로 했고 바빠서 호박즙만 좀 먹고 찜질도 잘 못했는데 붓기가 정말 잘 빠짐 벌써 주변에서 예뻐졌다 달라졌다 이런 말 많이 듣고 다니고 자존감이 정말 올라가는 느낌?
나는 외모정병이 너무 심해서 정말 정신과 까지 고려했을 정도라 그런지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듯 내 추구미 얼굴 그대로 나왔거든 개인적으로 나보다 드라마틱 하게 엥 ㅋ 니 누구세요 이렇게 바뀐 사람 잘 못본듯
수술을 권유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정말 콤플렉스라면 눈 풀튜닝은 해볼만 하다 싶음 정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