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안과에서 안검내반 수술을 한 번 받은 적 있어 윗속눈썹이 자꾸 눈을 찔러서 너무 불편했고 충혈되고 눈물 나고... 그때는 그냥 부모님도 기능적으로 불편한 걸 해결하자고 수술해주셨는데 기능적으로는 몰라도 시각적으로 봤을 때 내 얼굴에 비해 라인이 너무 진하고 흉터도 울퉁불퉁하게 남아서 거슬리더라구ㅋㅋ 애기 얼굴 잘 좀 만져주시지 왜그러셨을까..
특히 눈 뜰 때 라인 위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느낌도 있었고 눈을 감거나 옆모습 보면 더 도드라져 보여서 스트레스였어 막 내가 거울보면서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엄마가 쌍수 알아보라고 해서 바아로찾아봤지ㅋㅋ
자연스러운거 추구하는 편이라 루호에서 상담할 때 원장님께 미리 말씀드려놨고 덕분에 지금눈이 됐어
수술하면서 안검내반교정도 한번 더 같이 받고 절개랑 뒤밑트임 까지 하면서 원래 내 눈에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의 눈으로 바꼈어
2주차까지는 붓기가 좀 있었는데 사바사라 하더라구 지금은 완전히 내 얼굴에 자리 잡았고 눈찔림도 없고 최고야
또 사후관리도 잘해주는편이라 회복기간 단축이나 흉터 관리도 해줘서 그런지 더 빨리 자리잡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