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하도 후기가 없어서 당일후기 남겨
이벤트로 저렴하게 한거였음 좋을텐데... 내가 너무 발품 결정이 힘들어서 100퍼 내돈내산 수치스러운 전후사진공개
바쁜 예사를 위해 결론 먼저 내고 밑에 긴 주절주절 후기 있으니 참고!
병원정보 공개로 해뒀으니 왼쪽상단 병원정보 아이콘 참고하기!
-선택사유
경력과 노 마케팅, 신뢰가 생기고 티가 좀 나도 예쁘게 되어야한다가 나의 가치관과 동일함
+ 일정맞음
-들어간 수술
절개 only 눈교(X)
-당일만족도 : 5/5 부기, 시간에 따라 다운 가능성 있음
-당일부기: 슬픈 개구리 라인처럼 됨, 반나절 지나니까 더 붓고 멍 들기 시작. 생리중이라 수술 때 피멍들까 걱정했는데 수술 직후는 개구리눈 말곤 문제없음
-절개통증: 진짜 그닥..? 자연유착때랑 비슷함
-상담 가는거 추천하는 사람들
:개선되고 싶은데, 그냥 이쁘게 알아서 나한테 맞게 잘 해주셨음 하는 사람들
-상담 비추천하는 사람들
디자님에 대한 소통,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비포에프터 사진 진짜 많이보고 싶은 사람들
+ 병원의 아주 세심한 에프터 사후케어(부기빼는데 도움주는 레이저 등) 을 기대하는 사람들
티안나게 얇은 쌍수 하고싶은 사람들
-수술 당일 과정 및 주절주절
다른 후기보면 수술 4-6시간 전 물도 마시지 말랬는데, 여긴 진짜 부분마취를 위한 수면마취 정도로 짧게해서 2시간 전 금식이하 좋았어.
근데 울렁거릴까봐 샤워 뽀독하게 하고 과일쥬스 두모금 마시고, 부은 눈 최대한 빠지라고 두피, 페이스 마사지, 폼롤러 등등 해주고 병원 출발!
수술 20분 전 도착인데 55분전에 도착해서 ㅋㅋㅋ 미리 수납, 부작용 수술적 한계 등 글 읽어보고 사인, 약 처방 받아 구매 먼저 했어.
커피쟁이라 회복실에서 커피 마셔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지금 마셔도 돼요~ 로비에 커피머신있으니 드셔도 상관없어요! 했지만 수술실에서 괜히 긴장되고 힘들까봐 참았어 ㅋㅋ
좀 기다리니까 내이름 불러서 라커에 가방, 신발 등 넣고 세안 뽀독하게 한 후 바로 사진찍으러 갔어
난 그러고나서 탈의하나 했는데 내옷 입고 그대로 하더라구..? 사진찍고 바로 수술실에 갔어 ㅋㅋㅋ
여기서 하는 예사들은 꼭 추리닝이나 레깅스 같이 편한 바지 입고가렴. 그래도 담요로 덮어주시긴 한데 최대한 편한옷이 좋아.
?? 하는 사이에 엉덩이 주사 맞고 수술대에 앉아있는데 선생님 오셔서 라인이 보였으면 좋은지 물어보더라구. 그래서 소세지, 부리부리, 졸린눈이 안되는선에서 또렷히 보이고 싶다 말씀드려서 라인 잡았는데 상담때보다 맘에 들어서 제 눈엔 예뻐보여요❤️하규 말씀드림
한쪽만 대충 콕콕 찍는거 같더니 누울게요 해서
헉 반대쪽은 감으로 하는건가 걱정했는데 ㅋㅋㅋㅋㅋ
수면마취 주사 준비+ 주사 넣는 시간동안 다시 눈떳다 감았다 하면서 세부 디자인 하시더라.
그리고 디자인 끝나자마자 몇초후 환각을 보고 ㅋㅋㅋ
눈에 꽂혀서 피라미드 벽화 보는 환각봄 ㅋㅋㅋㅋㅋ 그러다 좀 울렁거리더니 수술시작한 느낌이 들더라.
지지직 태우고 냄새나는거 맡아지고
먼가 싹뚝? 하는 느낌의 피부 잘리는 느낌도 들었는데 아프진 않고 느낌만 들었어.
그리고 진짜 수십번 눈뜨세요. 제 코를 보세요 하면서 계속 뭐 하시고 꼬매는 느낌 들더니 수술 끝났엌ㅋㅋ
회복실에서 누워서 찜질좀 하구 나오니까 대충 세안에서 나올때까지 한시간..? 한시간 조금 더 걸렸어
그 후에는 커피 조지러 카페가고 교보문고 구경하다가
눈이 붓는 느낌이 슬슬 들어서 집에 왔어
나는 머랄까...
수술실에서 선생님을 너무 믿어서 그런지 안심이 되어서 ㅠ 막판에 아델 노래 나오는데 "마음속으로" 열창하다가 눈떠보세요. 수술 끝났습니다. 하는데 ㅋㅋㅋㅋ 노래방에서 노래 끊긴 거마냥 아쉽더라....
앞뒤로 겹쌍 라인이 보이긴 하는데
부기 때문인거라 별 신경은 안쓰구
첫 쌍수도 내 눈 구조 땜에 라인이 완전 대칭은 안되더라구.
약간 미세하게 왼오 라인이 기존 라인 처럼 좀 다르게 나올 수는 있다 감안하고 있어서 그런지 나는 지금 당일 아주 만족해!!
실장님도 잘 챙겨주시고
의사쌤도 프로페셔널해서 편하게 받고 옴
아 아이스팩이랑 멸봉면봉, 주의사항 종이 챙겨주시니까 멸봉면봉 굳이 안사도 되더라 ㅜㅜㅜ
여기서 수술하는 예사는 참고해!
아 나두 성형외과 홈페이지의 선생님 얼굴만 보고 상담갔을 때 생각보다 나이가 드셔서 조금 놀라긴했어
. . ㅋㅋ 근데 그만큼 무탈히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오신거라 나는 오히려 신뢰가 갔어!
이 부분은 느끼는게 진짜 사바산거같아.
근데 그만큼 디자인에 대한 부분에 대해 주관이 뚜렷해서 호불호가 좀 나뉠 수 있을거같아. 이부분만 고려해서 발품 리스트 짜면 될듯!
나는 약간 라인 확실히 보이고 싶다고 말해서 아직 부기 낭낭하긴 한데, 지금 맘에들어!
내가 짝눈이라 왼쪽은 앞머리가 아직 소세진데 라인 자체가 높아서 ㅋㅋㅋ 지금 한달 반 정도 지났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빠지는게 보여 ㅎㅎ
흉은 지금이 가장 흉살이 올라오는 시기라서 많이 빨개 ㅋㅋㅋㅋㅋ 흉은 한 반년 ㅠ 있어야 어느정돈지 공유가 가능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