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랬던 눈>
인아웃!!!!!
근데 소세지는 절대 절대 절대 싫고.. 눈앞머리 들어가면서 뒤로 빠질수록 라인 높았으면 했어
그리고 원래 눈이 너무 작았기에 트임으로 커지고 싶었음
<발품>
6곳 갔어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정도로 많이 다녔나 싶다.. 체력 좋음ㅋㅋ
내가 평소에 화려하게 화장해서 그런가 화장하고 발품 간 곳은 쌍꺼풀 라인을 오히려 화려하게 잡아주는 편이었고 트임 하고 싶다고 했을 땐, ㅇㅇ 우리가 2배로 만들어줄게 하는 곳 많았어
첨엔 나도 지금 눈에서 두배? 완전 럭키비키자나.. 생각했는데 강남언니, 성예사 후기 다 찾다 보니까 은근 트임이 망해서 복원 수술 하는 사람도 많고ㅜ 트임 다 가능하다고 해서 받았다가 부작용 겪는 사람이 많더라고..
무턱대고 >> 너 2배 가능!!
하는데에서 받기에는 뭔가 도전적으로 하는 것 같아서 망설여졌었어..
그런데도 내가 수술까지 끝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병원에선 나한테 처음으로 >> 2배는 내 눈에 무리임!! 1.5배로 크게 해줄게
라고 말해서야
트임 자체는 풀트임으로 다 들어갔는데도 원장님이 내가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라는 건 알지만 여유공간이 없는데도 미리수를 과하게 늘려 트여버리면 예쁜 눈으로 바뀌는게 아니라 오히려 부담스럽고 과한 눈이 되어버린다고 했어
새삼 느꼈던 게 트임 개수가 중요한게 XX 얼마나 트이냐가 중요한 것 같아 OO!!
<수술>
쌍꺼풀은 절개로 했어
내가 4~5년동안 꾸준히 쌍테랑 쌍액을 했던 바람에.. 대부분의 병원에서 비절개로는 라인 고정 안된다고 했거든ㅠ (혹시나 지금이라도 쌍테에 미련두고 있는 예사들 있다면 당장 버려.. 수술할려면 진짜 안쓰는게 나아 ㅠ)
수술날에 실장님 안내 따라서 조금 기다리구 원장님 다시 만나서 디자인 잡고 수술 들어갔는데 진짜 엄~~~청 떨렸던 것 같아
수술 잘될 수 있겠지? 라는 부담감 반 + 원장님이 잡아준대로 나오면 좋겠다 기대감 반..
솔직히 당일에는 트임까지 해서 그런가 눈 뜨기 좀.. 힘들었어ㅎ 근데 일주일차에 실밥 풀고 관리 받으니까 붓기도 점점 빠지는게 보이더라
근데 사진에 보이듯이 붉은기가 좀 생겨서 이거 계속 가려나 ㅜㅜ 걱정했거든 이런 생각 무색하게 2주차 되기도 전에 싹 빠짐..
결론 >> 몇주 되지도 않았으면 설레발 치며 걱정하지 말자^^..
<지금 한달차!!>
주변에서 다 나 수술 잘됐다고 트임까지 싹 다 한게 신의한수라고 하는데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여기에 더불어 원장님 추천대로 과하게 트지 않았던 게 다행이라 생각해!
라인도 딱 내가 원한대로 (뒤로 가면서 높아지는) 나왔고 예전에는 아이라인 암만 진하게 그려도 안 보였는데 지금은 한번 싹 그어도 잘 보이더라.. 쌍꺼풀의 중요성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