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해도 자연광에 나가거나 조명이 바로 위에 있을 때 항상 눈밑이 거뭇하고 그림자가 져서 눈밑지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눈 밑에 지방이 없는 편이어서 앞광대 지방이식도 같이 했습니다.
수술 당일에 비용 수납하고 주의할 점 영상 듣고 동의서 사인하고 원장님이랑 이야기한 뒤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눈이 눌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체감상 금방 끝났습니다. 1시간 좀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수술하고 다음 날 왼쪽 눈에서 피가 왈칵 나왔었고 그 뒤로는 피 조금 섞인 눈꼽 정도 있었습니다.
멍이 잘 드는 체질인데 테이프 제거하니 노란 멍이 꽤 넓게 있었고 검은 멍은 새끼손톱만큼 있었어요.
허벅지에서 지방이식한 부위는 멍이 꽤 컸어요. 부기는 3일차에 가장 심했던 것 같아요. 2주차 들어서면서 부기랑 멍이 빠르게 빠졌습니다.
지금은 오른쪽 애굣살이 좀 울퉁불퉁해요. 화장으로 어찌저찌 해결하고 다닙니다.
실장님께 여쭤보니 부기라고 하셔서 일단 원장님과 상담 후 지방이식 2차도 받으려고합니다.
애굣살 부분 제외하곤 만족하는 수술입니다. 컨실러 없이 편하게 생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