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에 자연유착 + 비절개눈매교정 받았어요.
원래도 자연스러움을 우선시했고, 기존에 오른쪽 유쌍, 왼쪽 속쌍인 짝눈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오른쪽 라인에 맞춰 자연스럽게 수술하기를 요청드렸어요.
결과는 한 3-4년 동안은 대만족이었습니다ㅎㅎ 큰 붓기는 10일정도 후에 다 빠졌고, 한 달 지났을 쯤에는 먼저 말 안 하면 쌍수한지 모를 정도였어요. 1년 정도 후에는 계속 잔잔하게 붓기 빠져서 완전히 제 눈처럼 착 붙게 정착했고요. 수술했다고 하면 오히려 다들 놀랄 정도로요. 수술 후 4년 동안은 정말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한 3-4년 지나니... 비절개는 어쩔 수 없는지 왼쪽 라인과 눈매교정이 풀려 버렸네요ㅠㅠ 완전히 풀린 건 아니고 컨디션에 따라 하루하루 오락가락합니다. 물론 제 눈이 함몰눈이고 눈 위 살이 약간 두꺼운 편인 점도 고려해야 합니닷!
한 번 쌍꺼풀 있는 또렷한 눈으로 살아보니 다시 돌아가기는 싫어서 지금 재수술 알아보고 있는데 고민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