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속쌍에 눈꺼풀에 지방이 거의 없고 쌍수 전에도 피곤하면 라인이 여러겹 생기는 그런 눈이었어.
자기 전에 쌍테 붙이고 다음 날 아침에 떼면 거의 하루종일 그 라인대로 생기는 느낌?
서울에 병원 엄청 찾아다니다가 자꾸 부작용이랑 재수술 후기 많은 거 보고 무서워서
라섹해주신 병원도 상담 가봤는데 쌍수같이 해주시더라구.
(난 라섹 후기가 심히 좋았어. 스마일라섹도 아니었는데 일도 안아프고 그냥 고통없이 광명찾았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은 완전 아웃라인이긴 한데 김태리 같은 눈처럼 그게 또 튀지않는 그런 라인이었거든?
서울 다른 병원들은 그런 라인 하려면 무조먼 앞트임이 필수라고 했어서 이 병원에서도 물어봤는데
앞트임하면 눈물샘에 부작용와서 눈물 줄줄흐르거나, 눈 못감을 수 있다 하더라고...
뒷트임도 눈물고가 바뀌면서 의사들도 알기 어려운 부작용들이 많아서 정말 꼭 필요한 사람들 아니면 절대 비추라고 하셨어.
그래서 나는 따로 지방 뺄 것도, 눈매교정도 없이 그냥 라인만 그려주셨는데 3년 동안 가라앉는 것도 없이 그냥 제자리에 잘 있어서 완전 잘했다 싶어.
손품도 발품도 정말 많이 팔아봤는데 팔면 팔수록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진짜 안전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너무 많은 성형외과와 너무 많은 정보들 때문에 손품, 발품 팔다보면 어느새 논점이 흐려지는데
사실 내 얼굴 제일 많이 보는 건 나잖아.
매일매일 거울 앞에서 이 고민 저 고민하면서 심도있게 고민하는건 나이기에 내가 추구하는 디자인, 안전성, 기준이 제일 정확하더라고.
수술 준비하면서 혼란스러운 일들 많을텐데, 내 얼굴에 고민이 무엇인지, 그걸 해결하려면 어떤 수술이 필요한지, 이러한 수술을 안전하게 하는 병원이 어디인지 순으로 꼼꼼히 준비하면 큰 어려움 없이 잘 해결할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