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차부턴 붉은기도 화장하면 안 보인다고 봐야 하고 그냥 화장이고 렌즈고 확실히1-2개월 차 보다는 훨씬 자유로워!
그 전에는 화장 할 때도 조심조심 했었는데 이 때부터는 상처가 화장에 영향을 안 미칠 정도로 아물고 렌즈를 낄 때도 흰자가 약간 부어있어서 그랬던 건지 뭔지 수술한지 얼마 안됐을 땐 렌즈가 더 이물감이 느껴지고 약간 불편했는데 3-4개월인 지금은 수술 전이랑 꼈을때 느낌 똑같아!
다른 사람들은 수술 후에 안구건조증을 달고 산다는 말이 있었는데 나는 그런 것도 크게 못느꼈어!
점점 건조함을 덜 느끼게 되다보니 인공눈물을 안쓰게 된달까?
그리고 나는 눈 안에 붉은기도 양쪽이 조금 달랐는데 한쪽이 더 빨리 낫고 다른 한쪽은 붉은기가 조금 더 보일 정도로 낫는 과정도 양쪽 눈이 동일하진 않더라!
그리고 큰 붉은기는 빨리 빠지는 편이고 이 때는 자잘한 붉은기가 천천히 빠진다고 해야 하나?
그냥 생각 없이 살다 보면 전에 사진 찍어놨던 거 확인해 보면 다르긴하더라구!
그리고 한쪽 눈은 밑에가 눈알이랑 조금 떠서 눈곱끼고 그랬었거든? 아직 덜 붙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서히 붙더라! 이래서 조급해 하지 말고 최소 6개월은 보라고 한 것 같아!
그리고 수술 전과 상담했을 때 없어지지 않을 거라는 상처는 확실히 옅어지긴 했는데 원래 이런 건 본인만 느껴서 그런 건지 진짜 안 없어지긴 하더라ㅜㅜ
내가 회복이 더딘 피부라서 그런거겠지..?ㅜㅜ
근데 또 화장하면 괜찮긴해!
또 웃을 때 부자연스러웠던 것도 약간 눈밑이 내려와 있다는 느낌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더라!
이제는 웃을 때도 그냥 자연스러워!
그리고 그 전에는 회복 과정에서 녹는 실이 튀어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때부터는 사바사 케바케겠지만 초반에 나올 때 병원가서 정리해주니까 그 이후엔 안 튀어 나왔어!
그리고 1-2개월 차에 아무것도 모르고 피 쏠리는 행동 많이 했어서 조심 했었는데 그것도 3-4개월부턴 더 자유로워!
이건 본인이 행동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랄까?
그래도 조심하긴 해야겠지만..ㅎㅎ
확실히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는 수술이라고 모든 사람이 말하던데 맞는 말인 것 같아
근데 나는 거울을 볼 때나 화장을 할 때나 사진 찍을 때 내 눈을 보면 정말 너무 너무 만족해.
하기 전엔 화장할 때 삼각존에 쓰는 화장품들도 정말 많았고 화장할 때 삼각존에 들이는 시간도 길었던 말이야?
근데 지금은 오히려 삼각존은 거의 화장 안하고 그냥 섀도우 할 때 같이 음영 주는 정도?라서 화장도 너무 편한 거 있지..?
특히나 생얼일 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더 잘 보이잖아? 근데 오히려 지금은 진작할걸.. 거울 볼 때마다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 뿐이야..
난 내가 오랫동안 스트레스 받고 맨날 후기 찾아보고 고민했어서 그런지 이 수술 고민하는 사람있다면 정말 추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