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했고 진짜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했어 난...
요즘은 정보의 시대라 많이들 발품팔고 병원 신중히 고른 뒤 하잖아?
나는.. 정말 그때 아무 생각이 없던 나는 그냥 친구가 코수술 한 병원에서 덜컥 했어
이유는 친구가 열심히 알아본 병원이니까 좋은 곳이겠지~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수술 방법도 뭐가 있는지 몰랐어 그냥 쌍수 해주세용! 하고 갔었고
의사가 너는 눈매교정을 해야하는구나~ 하셔서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그럼 그거 해주세요! 하고 함;;
진짜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눈수술 한 사람은 없을듯^^ㅋㅋㅋㅋㅋ
눈매 자체가 가로로 긴 눈이라 트임은 따로 할 필요 없다고 해서 정직하게 눈만 받았어
결과는 60~70% 정도 만족해 왜냐면 살짝 짝눈 됐거든ㅜㅜㅋㅋ
근데 다시 마취하고 수술하고 붓기 빠지길 기다리고의 그 과정을 견딜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 재수는 포기했어
최근 그냥 궁금해서 성형외과 한군데만 가서 상담 받았는데 그냥 하지 말라더라 굳이 할 필요 없는거 같다고..ㅎ 그래서 깔끔히 포기했어
처음 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때는 손품 발품 많이 하고난 뒤 신중히 병원 골라서 하고싶다ㅠㅠ
어린 시절의 나... 너무 철없고 용감무쌍했어.....ㅎㅎ
그래도 외모는 많이 업그레이드 돼서 수술 자체는 만족해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ㅋ 살면서 자신감 많이 업됐어 정말
20대때는 정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원없이 예쁨 많이 받았구 지금은 30대 중반인데 아직까지 민증검사 받는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