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진검 안검하수에 속눈썹도 찌르는 게 없지 않아 있어서
눈 구조 개선도 하고 겸사겸사 미용까지 할 목적으로 눈매교정 결심했습니다.
원랜 발품도 쓰려했다가
개인적인 일도 생기고 귀찮아서 안썼네요.
저는 5군데 발품 찾아서 선생님들 찾아갔었고 지금 결정한 병원의 경우
자연스러운 걸 선호하시고 남자 수술 쪽 경력도 많고 유명하신 분이어서 찾아갔었는데
발품 중 눈 라인을 잡아주셨을 때 가장 마음에 들기도 했고, 과진료는 없게 진단해 주신 거 같아 이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전 거의 마지막 발품이기도 했고 날짜 관련 때문에 예약금은 바로는 아니고 당일 오후쯤 걸었어요.
주의사항은 며칠 전 문자로 왔고 시간 같은 경우 전일 오후에 정해지더라고요.
수술 과정은
저 같은 경우 눈이 튀어나오기도 했고 진성 안검하수도 있는지라 절개로 해야 하되 많이 자르지는 못한다고 했었으며 라인을 수술 전 다시 그리고 난 뒤 검토 후 시작했습니다.
마취의 경우 초반 수면마취로 잠깐 받고 그 이후 깨어난 뒤 정신 있는 상태로 진행했습니다.
계속 라인 확인용으로 의사 선생님을 방향 다르게 주기적으로 보면서 눈을 깜박여야 하더라구요.
열정적으로 확인하면서 해주신 거 같아 수술 과정은 개인적으로 되게 좋았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이후 병원을 따로 가서 하는 관리는 없었고 약 처방이랑 얼음찜질을 받은지라 두 개는 거의 일주일 동안은 주기적으로 했습니다.
일주일 이후 실밥제거 때 마지막으로 의사쌤이랑 상담 완료했고, 이제 잔 붓기랑 멍만 빠지면 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수술부터 이후까지도 통증은 딱히 없어서 통증으로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첫날 마취 풀릴 때만 살짝 느낌 있긴 했는데 그것도 그리 아프진 않았거든요.
대신 저는 피가 계속 나는 편이라서 딱지랑 멍이 좀 많이 생겼던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개인적인 일들이 있어서 걷는 걸 많이 하다 보니 붓기는 일주일 내로 진짜 많이 빠진 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자연스러워서 부기가 빠지면 수술한 줄도 모르겠다고 했었고
제 눈 모양은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목표했던 졸린 눈이랑 속눈썹 찌르는 거랑 이마 주름은 개선되었거든요.
이왕 하는 거 크게 하거나 티 내고 하는거라고 아쉬워하는 지인도 있었는데
자연스러운 걸 추구하는 입장에선 만족스럽게 결과 나온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