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5주 조금 지났어요.
15년 전에 첫 절개수술했고 자연스럽고 예뻤는데 앞라인이 덮혀서 조금더 올리고 싶어서 재수술했고
분명 라인잡을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는데
수술하고 한달하고도 일주일이 더 지났는데 실밥뽑기 전보다 라인이 전혀 내려올 생각도 없고 진짜 너무 부담스럽고 나이들어보이게끔 크게 자리 잡고 짝짝이에 소세지 붓기가 빠질 생각을 안해요...
아무리봐도 라인을 너무 크게 잡은건 아닌지 걱정되는데
병원에서는 실밥 뽑는 날부터 담당 원장님이 뭔가 예견한듯 회복 기간동안 되게 고생할것같다 근데 느긋하게 좀 기다려보라 했던말이 있었는데
며칠전 경과보러갔을때도 너무 괴롭다고 했더니 자기도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회복기간이 이렇게 힘들게 지나가는 사람이 있더라.. 지금이 젤 고생할때고 한달지나면 좀 더 나아지고 수술전 잡아준 라인대로 돌아오니 걱정마라며 딱 이렇게 얘기해주는데 지금 상태가 도저히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에요ㅜㅜ
이 붓기가 진짜 빠져서 라인이 내려오기는 하는건지 너무 무섭고ㅜㅜ 지금부터 재수술 병원을 알아보는게 맞는지ㅜㅜ 걱정돼요ㅜㅜ